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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장미 빛 인생
9살난 남자아이. 그리고 소망이 여자가 되는 것인 루도빅. 누구나 얼핏 한번 그 아이에 대하여 들으면 한바탕 웃은 뒤에 무시할 만한 조건 속에 있는 아이이다.
하지만 정말 입장을 바꾸어 생각을 해 본다면. 그 이이를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이사와서 열게 된 파티. 갑자기 등장한 아름답게 치장한 여자아이. 마을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아이가 남자라는 것을 알고 분위기가 싸늘해지게 놀란다.’
첫 부분의 내용이다. 그날 이후에 모두가 그 아이가 벌이는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듣고 놀란다. 그리고 무시하고 외면한다.
여자가 되고 싶다는 것이 꿈인 아이. ‘어려서 그렇게 행동했겠지...‘라고 생각하고 따뜻하게 그 아이를 대접해 주었으면 그 아이는 정상적으로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관용을 베풀 줄 몰랐다. 그래서 그 아이의 아버지는 회사에서 퇴직을 당하고 루도빅은 학교에서 쫓겨나게 된다.
나는 이웃이 너무했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가 여자가 되고 싶다는 것도 본능적인 것이다. 조금 말이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 아이가 ‘여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고 생각해서 이루어 진일은 아니라는 말이다. 자신이 그 아이였더라면 어땠을지, 자신들의 차가운 시선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었겠는가를 생각 해보아야 한다. 이웃이라는 위치에 있으면서 그 정도도 생각 해주지 못하는가?
나도 이 이야기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아이인지, 상황인지 생각해 보았다. ‘나는 얼마나 좋은 주변인물인가?’ 이유 없이 싫은 감정을 느낀 아이에게 싸늘하게 대하지는 않았는가?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 편에 서 준 적은 있는가?
첫 번째 질문은 몰라도 두 번째 질문은 내가 정말로 지키지 못했던 점이었던 것 같다.
용기가 많은 나 자신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아이들 편이 되어주지 못하였다. 선입견이라는 것도 가지고. 이제부터라도 그런 주변인물이 되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다. 루도빅의 이웃처럼 …(생략)
매정한 사람은 되지 않을 것이다.
루도빅네 가족은 할 수 없이 이사를 가게 된다. 작은 시골마을. 모든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가족들. 그래서 생활은 나날이 짜증으로 가득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아나와 그 가족을 통해 루도빅네 가족은 사랑에 대하여 배우고 실천하게 된다. 그리고 집안에는 평화가 되찾아 왔다.
다이아나처럼 남에 게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인물. 그리고 좋은 주변인물을 가진사회로 우리 나라가 변한다면 모두가 그렇게 되고 사람들이 서로에 의해 무엇인가를 배운다면 그것도 아주 좋은 일이 될 것이다. 그렇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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