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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을 읽고
나는 이 책을 7살 때 다 읽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고 독후감을 쓰면서
새로운 재미도 느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사랑의 천사`로 불리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영국의 부유한 귀족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동물을 사랑하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착한 소녀였다.
그래서 플로렌스는 편하게 여행하는 것보다
남을 도와주는 것을 좋아하였다.
플로렌스에게는 크리스티라는 가정교사 선생님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은 항상 지식만 쌓는 것보다는
세상을 보람있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크리스티 선생님의 그런 말씀은
플로렌스의 앞날을 이끌어 주는 큰 힘이 되었다.
어느 날 크리스티 선생님이 아기를 낳다가 세상을 떠났다.
선생님의 죽음은 플로렌스에게
생명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갖게 해 주었다.
플로렌스는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포탄이 퍼붓는 크림 전쟁터로 달려갔다.
그 곳에서 부상병들을 헌신적으로 간호하였다.
사람…(생략)
들은 플로렌스를 `나이팅게일`이라고 불렀다.
나이팅게일은 1910년 8월 13일
오직 봉사와 헌신과 사랑을 실천하던 삶을 마쳤다.
가족들과의 갈등 그리고 결혼도 하지 않고
전쟁터에서 그처럼 어렵고 힘든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인류에 대한 사랑과 굳은 의지 때문이었다.
나는 이 글을 읽고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처럼
용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공주처럼 살 수 있는 귀족의 생활을 버리고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나도 나이팅게일처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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