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만의 지역사회모델을 읽고나서 지역사회

지역사회복지론이 사회복지실천론이라면 지역사회조직론은 사회복지실천기술론에 해당하는 지역사회복지에 있어서 어떻게 접근하는지 그 method에 focus를 두었다고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듣고, 지역사회복지의 실청방법과 지역사회활동 실천모형을 읽어보았다. 지역사회조직사업이란 개별지도사업, 집단지도사업과 함께 전문사회사업의 한 방법으로서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개인, 집단, 이웃의 사회적 복리를 원하는 방향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수준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하며, 그 활동은 작게는 이웃에서 크게는 국가의 특정부문에서까지 전개되는 것을 말한다. 지역사회조직사업의 각 특성에 맞게 size가 다양하며 또 표적체계가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사회복지자원과 사회복지욕구간에 보다 효과적인 적응을 초래하고 유지하기 위해 그 욕구를 발견하고 정의하는 것이 업무의 시작인 것이다. 욕구뿐만 아니라 자원을 발굴하고 욕구에 맞는 자…(생략)

스만의 세가지 모델 분류를 살펴보면 model A. 지역사회개발이다. 여기서 지역은 locality의 의미이며 주민들을 변화를 위한 목표결정과 실천행동에 참여시켜야한다는 전제에서 나온 형태이다. 지역사회개발에 대한 UN의 정의를 보면, 민주적인 절차, 자발적인 협동, 토착적인 지도자의 개발, 교육 등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 그러므로 과업중심의 목표가 아닌 과정중심의 목표에 속한다고 본다. model B. 사회계획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술적인 과정을 강조한다. 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계획수립과 통제된 변화가 중요하므로 과업중심 목표임을 알 수 있다. model C. 사회행동은 지역사회의 불우계층에 처한 주민들이 사회정의와 민주주의에 입각해서 보다 많은 자원과 향상된 처우를 그 지역사회에 요구하는 행동을 말한다. 과정중심 목표로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중에서 위에서 언급한 주민의 욕구조사와 자원발굴의 능력이 필요로 하며 사회과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지역사회가 기능적으로 통함을 이루고 자조적으로 협동적인 문제해결에 참여토록하는 것은 어려운 실천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렵게 문제해결에 참여하도록 했지만 만약 국가의 특정부문에 지역사회조직사업이 전개되어야한다면 국민들은 통합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시위와 사회운동을 펼치지만 그것을 수용하지 않는 국가라면.. 예를 들어, 일본에서 이라크와 미국전쟁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다고 한다. 하지만 정부는 전쟁에 적극찬성하며 국민들의 반응은 무시하고 있는 태도를 보인다. 우선은 국민의 통합이 이루어 졌고, 협동적이라는 점에서 과정중심의 목표는 달성되었다. 사회행동이 과정중심이므로 여기서 만족을 해야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비자보호운동과 환경보호운동 등 사회행동이 과정중심의 목표에 역점을 더 두어야하는가..
목표가 과업중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