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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변화를 이끄는 자) 를 읽고나서
이 책은 리더십은 남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려 하거나 그 지위를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무기 같은 것이 아니다. 리더십은 부모로서, 직업인으로서, 이웃으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자기만의 소중한 꿈을 현실로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이 반드시 수련하고 실천해야 하는 삶의 슬기이다.
자기 자신을 성공적으로 리드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들도 옳게 리드하며, 나아가 세상에 유익을 끼친다. 리더십은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세상과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자기를 바로 세우는 에너지, 자기와 세상을 옳게 이끌어가는 지혜, 이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탁월한 리더는 절대 절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도 하고, 황량한 대지를 젖과 꿀이 흐르는 낙원으로 변모시키기도 한다.
과연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이 책의 저자 쉴라 머레이 베델은 “진정한 리더는 변화를 이끄는 자이다.”라고 명쾌히 말한다. 그렇다. 변화를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의 으뜸가는 책무다.
베델의 말대로 탁월한 리더는 사명감이 분명하다. 리더는 크게 생각한다. 리더는 윤리의식이 높다. 변화에 능숙하다. 감수성이 풍부하다. 위험을 감수한다. 리더는 결단력이 있다. 힘을 현명하게 행사한다. 타인들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한다. 팀 빌딩의 명수이다. 용감하다. 리더는 헌신한다.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수련을 통해 개발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끌 수 있으며 리더가 될 수 있다. 비록 공부는 많이 하지 못했어도, 어눌하고 왜소해도, 또 세련된 매너가 없다 해도,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을 위해서라면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자기의 모든 것을 던져버릴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관리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과 함께 일하거나 그들을 통해 일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리더십은 목표에 상관없이 인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정의를 내리고 있다.…(생략)
그런 점에서 리더는 잘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의 특징은 리더에게 필요한 12가지 덕목을 각각의 장으로 구성하고 있고 각각의 덕목을 유명한 사람들의 격언과 함께 사례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내게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장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리더로써의 자질을 배울수 있었다. 얼마전 학급의 인원을 뽑는 선거가 있었다. 난 이상하게 자신이 없어서 그런지 앞에 나가서 내가 리더로써 학급을 위해 어떤한 일을 할 것인지 열심히 설명하지 못해서 아쉬움과 함께 내려왔는데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리더는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친구를 위해 그리고 학급을 위해 실천으로 보여주어야만 친구들이 인정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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