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깊은 집을 읽고 마당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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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12-25

마당 깊은 집을 읽고 마당 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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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
지은이 : 김원일
출판사 : 문학과지성사

어두운 내용일 거라고 생각했던 『마당깊은 집』은 생각 외로 재미있는 소설이었다. 전쟁, 가난, 누추함이라는 단어들에서 연상되는 어두움보다는 삶에의 의지가 가득한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어서 좋았다.
너무나 생생하게 손에 잡힐 듯 그려지는 마당깊은 집의 다양한 인물들―아버지 없는 집안에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바느질로 살림을 꾸려 가는 어머니와 장차 그 집안을 짊어지고 나아갈 운명을 어깨에 짊어진 안쓰러운 큰아들, 그리고 그 누나와 동생들로 구성된 주인공 일가뿐 아니라 그 가족들과 함께 피난살이를 하는 다른 이웃들, 집주인 식구들과 그들 가족들을 방문하는 다양한 사람들 등―을 통해서 생겨나는 이야기들은 결코 편하게 읽혀지진 않았지만 당시 시대를 살아 보지 못한 내게 커다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소설의 서두 부분 `마당깊은 집`의 배경 설명을 통해 이루어지는 소설의 내용 전개는 읽는 사람에게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었다. 솔직히 마당깊은 집의 가옥구조나 구성원들에 대한 일목요연한 정리를 하는 데에 많은 애를 먹었다. 그래서인지 『마당깊은 집』의 처음 부분은 읽는 데 있어서 진도가 빨리 나가지 않았었다. 무척 많은 등장인물들에다, 생소한 단어들도 자주 등장해서 문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내게는 벅찬 글읽기였다. 절반쯤 읽고 나서야 겨우 마당깊은 집의 인물들에 대한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이렇듯 한창 『마당깊은 집』을 재미있게 읽던 중에 친구의 권유로 『마당발,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을 찾아가는 발걸음』(도서출판 청동거울, 2002)이란 책을 같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마당깊은 집』을 읽은 여덟 명의 애독자들이 모여서 만든 책으로 김원일 선생님의 에세이, 마당깊은 집의 가옥구조도, 『마당깊은 집』 소설어 사전, 세대별 거주자들의 행적, 『마당깊은 집』을 드라마화했던 박진숙 선생님의 이야기 등 『마당깊은 집』을 이해하기에 충분한 내용들로 가득했다. 단순히 책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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