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깊은 집을 읽고 마당깊은 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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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09

마당깊은 집을 읽고 마당깊은 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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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깊은 집
[지은이 : 김원일, 출판사 : 문학과 지성사]

내가 처음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은 TV에서였다. 달마다 “이 달의 추천도서” 라고 해서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는 라는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알고만 있으려 했더니 어느 날 엄마 손에 이 책이 들려져온 대가로 나에게 읽혀지게 된 것이었다.
마당 깊은 집. 처음에 난 이러한 제목을 보고 무슨 사연이 있기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을까 하고 궁금해했는데, 알고 보니 진짜 마당이 깊어서 마당 깊은 집이라 붙여졌던 것이다. 무론 그 깊은 마당 속에 묻혀진, 깊은 마당만큼이나 깊은 사연이 있었음을 빼놓아서는 안될 것이다. 내가 이렇듯 책제목에 대한 관심과 함께 책을 읽기 전의 기대감을 정말 굉장했다. 그러나 솔직히 기대감과는 달리 온통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과 사투리로 이뤄진 것이 내게는 너무 어려웠고, 앞으로 이 책을 다 읽을 수나 있을까하는 적잖은 부담감이 내 머리를 짓누르고 있었다. 하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면서 어려워만 보이던 말들도, 사투리도 점차 익숙해지면서 그런 것들이 오히려 시골의 따스함과 재미를 더해주면서 정겨워질 수 있었다.
이야기는 처음에 선례누나가 길남이를 고향 진영에서 대구로 데려오며 시작된다. 그리고 길남이를 중심으로 갖가지 사건들이 펼쳐진다. 당시는 6.25전쟁 직후, 모두들 어렵게 살던 시절이었다. 길남이네 역시 방직물 공장을 경영하는 주인집 아래채에 사글세를 들어 살고 있었다. 아래채는 원래 방이 두 개인데, 위채 주인집에서 세를 들이려고 방 가운데에 판자 벽을 하나씩 놓고 네 집에 세를 놓아주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소리로 소곤거려도 옆에서 귀를 쫑긋 세우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들리는 게 다반사였다. 아래채 네 식구를 짧게나마 소개하자면 첫 번째 방에는 경기댁 가족, 두 번째 방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상이군인 가족, 셋째 방에는 역시 북에서 내려온 평양댁 가족, 그리고 마지막 끝 방은 길남 이네였다. 마당 깊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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