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이야기를 읽고 마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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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3-10

마리이야기를 읽고 마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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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꿈을 꿉니다. 매일 밤 현실의 담장을 넘어 또 하나의 새로운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꿈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현실의 창살에 갇혀 사는 탓이지요."
가끔 우리는 사는 것이 정말 우울해 질 때가 있다. 사소한 것으로 부터 빠져나올 수 없는 우울감.
이 책은 나에게 세상을 특별하게 보게 해주었다. 어깨를 움츠리고 앞만보고 걸어가는 나에게 얼굴을 들어 하늘의 별을 볼 수 있게 해준...
바닷가 외딴 마을.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엄마와 사는 열 두살 소년
남우. 친구라곤 동갑내기 준화와 고양이 요뿐이다. 어느날 학교 앞 문방구에서 신비한 빛을 내뿜는 구슬을 발견한다. 밤새 고민하다 다음날 사러 달려가지만 구슬은 없다. 실망한 남우.
요와 함께 등대 주위에서 놀던 남우... 요가 등대 안으로 뛰어들어간다. 고양이를 찾아 등대 안을 헤매던 남우는 선반에서 그 구슬을 발견한다. 구슬 속으로 아름다운 빛이 통과되는 순간, 갑자기 등대 안은 환상의 세계로 변하는데...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우를 잡는 하얀 소녀의 손. 그리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빛과 소녀의 환상들...
다음날, 남우는 그날 일을 준호에게 털어 놓지만 준호는 믿지 않는다. 결국, 둘은 함께 등대를 방문하고 환상의 소녀 마리를 만나게 된다. 그날 이후, 둘은 아름다운 비밀을 공유한다.
그러나 두 소년이 마리와 아름다운 만남을 계속하는 동안 아버지를 풍랑으로 잃고 할머니와 함께 살던 남우는 유일한 친구인 준호마저 서울로 전학간다고 하자 커다랗게 상심하던 차에 마리와 짧지만 강렬한 만남을 갖는다. 이후 할머니마저 죽고 남우의 어머니가 이웃의 경민이 아저씨와 재혼하면서 남우는 큰 항구도시로 전학을 가고 이후 마리를 단 한번도 찾아오지 않는다.
내가 이책에서 가장 감명 받았던 부분은
"사람들은 존재하는 것을 보지 않아. 그들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볼 뿐. 그들이 보고 자하는 건 단단한 것들이야. 흐르거나 스쳐지나가거나 흔적 없이 사라지는 것들을 느끼기에 그들은 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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