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향기 마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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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1-04

마음의 향기 마음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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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향기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읽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은 그 나름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
그들이 뿜어내는 향기, 혹은 냄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향기로운 세상을 이루어 낸다.
물론 이 세상에는 인간의 얕은 후각이나 시각으로 감지하고 어려운 향기가 더 많지만, 그 보이지 않는 향기들은 무의식 중에서 인간을 끊임없이 자극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러한 수만가지의 향기 속에서 살아간느 인간은 어떻나 향기를 가지고 있을까?
나는 이 책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낸다.

주인공 그르누이는 지독한 후각의 천재..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향기를 소유하지 못한 불행한 천재였다. 그에게는 분명히 그만의 독특한 냄새가 없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에게서 또 하나의 보이지 않는 향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그 향이 외면으로 표출되지 않았을 뿐, 그에게도 엄연한 향기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가 소유한 수많은 향에 취한 나머지 그르누이는 그만의 향기를 잃어버렸을 뿐이다. 적어도 내가 느끼는 그 불향한 천재는 향기로운 사람이었다.
순수.. 이것이 그가 지는 향기의 이름이다.
어쩌면 아물너 향기를 가지지 않은 그가 가장 순수한 존재일는지 모른다.
인간의 향기는 너무 독한 데가 있다. 그르누이가 만들어낸 멋드러진 인간의 향기 역시 더할 데 없이 추악하지 않았던가? 이기주의와 편견, 욕망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그 향기는 결코 활홀한 장미향일 수 없었다.
그 악취를 가지지 못한 그르누이는 오히려 추악한 그들보다 더욱 불행한 삶을 살았다.
편견의 눈으로 만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에 들어온 그르누이의 모습은 낯설디 낯설 수밖에 없었다.
그들은 그르누이에게서 사랑마저도 앗아가 버렸다. 하지만 그르누이는 자신의 그런 결핍증을 향수 몇방울로 치유하려 했었다. 자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지 못한채 어리석게도..
그런 그의 결핍의 공간을 메워준 것은 그에 대한 타인의 존경과 사랑이 아니었다. 그것은 세상에 대한 불신과 혐오감.…(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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