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샤쓰를 읽고나서 만년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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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0-26

만년샤쓰를 읽고나서 만년샤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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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샤쓰를 읽고나서..

`이 없는 동물이 무엇인지 아는가?` `늙은 영감입니다.` 이와 같이 재치 있는 대답을 하는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 창남이다. 기운좋게 손을 들면서 멋 뜨러지게 자신의 대답을 하는 창남이는 멋진 성격을 지닌 아이로 생각되는데, 과연 책의 제목인 만년샤쓰와 무슨 관계일까? 샤쓰이긴 한데, 만년을 입을 수 있는 샤쓰일까? 주인공 창남이가 만들어낸 만년샤쓰 속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만년샤쓰는 어린이 운동가였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지으신 우리 동화이다. 1920년대에 지으셨고, 그만큼 오래되어 현실감이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여전히 출판되면서 많은 이의 가슴에 감동을 자아내는 이야기이다.
만년샤쓰의 주인공 창남이는 교실에서 웃음을 만들어내는, 재치 있는 아이이다. 성격도 쾌활하고, 시원스럽다. 아이는 애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부러워할 만한 아이이다. 그렇지만 모자가 다 해졌어도 새 것을 쓰지 않고, 양복바지가 해져도 붙여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아이의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 오래 전, 더욱이 일제 시대 때야 이리 어려워도 어떻게 그 형편에서 도움을 받기는 어렵고, 생을 이어가는 것도 힘들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난한 시절에, 특히 더 형편이 좋지 못했던 창남이. 그는 자신이 형편이 좋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그리 부끄럽게 여기거나 남을 부러워하지도 않는다. 이런 창남이를 보여주는 예가 만년샤쓰이다.
어느 추운 날의 체육 시간은 남들 앞에서 보이지 않았던 만년샤쓰의 비밀을 털어놓는 날이 되는데... 선생님의 웃통을 벗으라는 호령에 마지막까지 명령에 움직이지 않던 창남이. 그는 선생님께 만년샤쓰도 되는지 허락을 구한 후 맨몸을 드러낸다. 모두가 놀라고, 웃는 상황에 한 치의 부끄럼도 없이 없어서 못입었다고 대답하는 창남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으며, 저런 상황이 왔을 때, 창남이와 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되내여 본다. 또한 가난 앞에 당당히 서서 거기서 더 나아가 어려운 형…(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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