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읽고 만행 하버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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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5-14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읽고 만행 하버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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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를 읽고

단아한 얼굴의 흑백사진. 신문에서 처음 이 책에 대해 접했을 때 너무도 궁금했다. 인사동 거리에서나 가끔 볼 수 있었던 벽안의 스님께서 책을 쓰셨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나의 호기심은 자극이 되었다. 기회가 되면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며칠 뒤 잠시 들렀던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주위에 많은 책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유독 그 책만 눈에 들어왔고 너무도 반가운 마음에 얼른 책을 들어 단숨에 2/5 정도의 분량을 읽어내려갔다.
언제 시간이 그렇게 흘러버렸는지 모르게 스님의 글솜씨는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묘한 매력이 있었고 긴장감 넘치는 추리소설처럼 읽으면 읽을수록 자꾸 궁금해지면서 나라면 어땠을까하는 의구심이 생겨만 갔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 스스로 질문해봤지만 역시 속세에 머무는 인간인지라 답을 내기는커녕 가슴속은 점점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각스님이 속세인으로 머무르셨을 때의 방황이나 번민, 그 이후 불가에 몸을 담으신후 진리에 대한 끊임없는 정진과 수련의 과정을 죽 읽어 내려가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게 어쩜 당연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속세인들은 스님들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과 느끼는 넓은 마음,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또한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하신 스님들이 계시다는 사실에 놀랐고 현각스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 사실에 대해 너무도 모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굴의 의지정신을 사람들의 너무 쉽게 그리고 가벼이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
자기문화에 대한 완벽한 소화없이 타문화를 동경하고 무조건 추종한다는 것은 튼튼한 대들보없이 집을 짓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현각스님은 이런 점을 너무도 안타까와 하신다.
외국인의 몸으로 정말 너무도 먼길을 혹독한 과정을 겪으며 이 나라, 이 땅에 오셔서 작게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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