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테의 수기를 읽고 말테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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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03

말테의 수기를 읽고 말테의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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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테의 수기를 읽고나서....


이제 방학도 시작되었고, 이제는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책장에서 말테의 수기라는 책을 뽑아들었다.
이 작품의 저자 릴케는 이 작품에서 인간의 실존적 상황인 죽음의 문제를 깊은 성찰로써 다루고 있다.
릴케는 죽음을 삶의 끝이라고 보지 않고, 삶 속에 간직되어 있는 것이라고 보았다. ‘옛날에는 누구나 열매 속에 씨가 있는 것처럼 사람 속에 죽음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열매 속에 씨가 있는 것처럼 사람 속에 죽음이 깃들여 있는 것이 바로 인간의 실존적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실존적 주체성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음도 주체성을 가지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날 대도시 사람들의 죽음은 어떠한가? 릴케는 대도시 사람들의 삶이 대량 생산에 의해 자기 존재에서 소외되어 있듯이 그들이 죽음 또한 대량 생산적이 되어 개인에게서 소외되어 있음을 다음과 같이 비판하고 있다. ‘지금은 5백 59개의 침대에서 사람이 죽어 간다. 무슨 공장같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규모가 어마어마한 까닭에 하나하나의 죽음 따위는 제대로 계산되는 않는다.’
오늘날 병원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은 죽음을 위한 아무런 숟고도 필요 없다. 의사가 ‘여보세요, 이것이 당신의 죽음입니다, 선생.’ 하고 그 사람의 죽음을 내보이면 그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저 병 탓이려니 하고 죽어 갈 뿐이다. 이러한 죽음에 비하면 말테의 할아버지 브리게가 그의 고향에서 10주일간이나 죽음과 마주하여 싸우다가 죽은 것은 아주 위엄 있는 죽음이었다. 그 할아버지는 ‘자기 자신만의 죽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여태까지 자라 온 자기와 지금부터 자라게 될 자기를 한데 합친 듯한 죽음’을 했다. 이와 같은 주체적인 죽음만이 사멸하는 인간 실존의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릴케는 사랑을 실존적 주체자로서의 입장에서 파악하고 있다. ‘사랑 받는다는 것은 오직 타 버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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