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 읽고 나서 맛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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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0-22

맛을 읽고 나서 맛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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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읽고서 소개한 적이 있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라는 영화와 책을 접하면서 "로알드 달" 이라는 작가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래도 이래저래 유명한 작가라면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싶은 경우가 많은데 어째서 이 사람의 이름과 글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싶다. 《마틸다》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재미있게 읽어서 무척 기대를 했던 책이었다. 하지만 이런 내 기대를 다 채워 주지 못한 책이었다.
이야기들의 반전들은 되게 재미있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이어져서 나를 놀라게 했다. 간혹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었다.(물론 내가 허술하게 읽은 부분도 있겠지만..) 더 자세하게 썼으면 좋았겠다.
베르나르 베르메르가 쓴 《나무》라는 책과 비교해보았을 때 로알드 달의 《맛》은 상상력이 조금 부족한 책이었다. 《나무》는 각각의 주제가 기발하고 독특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상상력이 엉뚱하기도 하고 내가 평소에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맛》의 소재는 우리주변의 이야기이고 《맛》의 반전은 희한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이런 차이가 《맛》을 여러 가지 맛이 나지 않게 했다. 그리고 베스트셀러와 그렇지 못한 책과의 차이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를 읽을 때만해도 그가 오랜 명성을 지켜 온 동화작가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정작 외국 사람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것은 그의 단편집이란다.( 내가 아는 외국인 강사도 "The best of Roald Dahl" 단편집에 엄지 손가락을 세워보인다.) 꽤나 오래전에 쓰여진 것 같은 이 이야기들이 이제서야 번역이 되어서 나온 것이 이 책인 듯 하다.
1940/50년대 쓰여진 이야기들도 많은데.... 지금 읽어보아도 기상천외하고 긴장감이 감돈다. 하기야 고전이라 일컫는 많은 글들이 반세기에 비할 수 있을까 마는,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자칫 진부하고 그저 황당하다는 것에 그치기 십상일텐데... 그의 짧은…(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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