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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좋은 사람들의 9가지 습관
나는 평소에 머리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솔직히 누구의 책임도 아니지만 가끔은 부모님을 원망할 때가 있다. 좀 더 머리가 좋았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하던 중 머리 좋은 사람들의 9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열심히 일해도 뭔가 부족하고 결과나 평가도 그저 그런 사람. 빠르고 정확히 일하고 화제도 풍부하며 사생활도 충실한 사람. 이 두 사람의 차이는 평소에 작은 습관을 어떻게 길렀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에는 일본의 머리 좋은 사람들 50여명의 사례를 소개하여, 그들이 어떤 습관을 어떻게 실천하는지를 살펴본다. 한 개인의 취향과 감각은 본인의 의식 구조와 더불어 그를 둘러싼 환경의 지배를 받게 마련이다.
그래서??습관(habit)`이 중요하다는 말은 너무 식상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도 목청 높여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책들이 어찌나 넘쳐나는지. 나는 썩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왔다.
물론 태생적 한계 상황 같은 것에 부딪힐 때는 나약하고 비겁해지기도 하면서 늘 끊임없이 어떤 것을 하게끔 스스로 채찍질하는 동력이 내 ??습관??이 되어 버렸다.
이 책은 학교에서 수험 준비생이나 사회 초년병들만이 아니라, 숨가쁘게 허리띠를 졸라매고 달려온 모든 사람들이 숨 고르기를 하며 읽기에 좋다.
직장에 다니려면 아직 멀어지만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50여 명의 일본 지식인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실질적으로 어떤 습관을 어떻게 적용하며 살아가는지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의 방식을 엿보며 내가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너무 앞서거나 뒤처지진 않는지 진로 수정을 할 수도 있으리라.
삶이란 타인과 나의 얽히고 섥힘 속에서 조화로움을 찾아나가는 한 과정이니까.
나의 생각과 다르지 않게 저자는 매끄럽게 다양한 예를 재미있게 배치하면서 글을 잘 이끌고 있다.
이 책…(생략)
을 통해서 나의 습관을 생각하게 되었다. 메모하는 습관이라던지 물건을 쓰고나서 제자리에 두는 습관이 부족한 나는 항상 다음에 필요한 물건을 찾으려면 이리저리 헤메기도 하고 정신이 없다. 전에는 그것은 단순히 나의 머리가 나쁘다고 탓을 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단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습관을 들이고 몸에 익히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지금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세 살버릇이 나중에 나이들어서 까지 나타난다고 생각하면 나 자신이 괴로울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부도 마찬가지라느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습과처럼 공부도 늘 나와 함께하는 하지 않으면 안되는 밥먹는거랑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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