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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우리나라를 한눈에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편을 읽고
나는 한국인이지만 우리나라에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 과거의 역사적일들,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그것들을 통해 알 수 있는 한국인들의 사고방식 등 아직도 모르는게 많다. 하지만 먼나라 이웃나라 우리나라편을 보면 우리나라의 사회, 정치, 경제 등 여러분야가 어떻게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는지 알 수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만화로서 재미있게 풀어 내어 나도 재미있게 읽었고 온 국민의 필독 도서이며 우리나라의 안내서같은 책이다.
이 책에선 우리나라를 중국과 일본에 비교해 좀 더 알기 쉽게 말하고 있는데 우선 중국은 하나를 중요시한다. 그래서 전세계에 퍼저 나가 살고 있는 화교들도 중국인이라는 하나로 뭉쳐있으며 중국은 무엇이든 으뜸이라는 중화사상과 중국인들의 자부심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다. 하지만 철저히 자신만을 챙기는 이기적인 국민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일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와. 와란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낸다는 뜻이다. 일본은 섬나라이다 보니 바다라는 자연적 조건이 외적의 침입을 막아주지만 섬 안의 자신들끼리 싸우게 되면 도망갈 곳이 없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이념이다. 그래서 일본인들은 몸이 닿기만 해도 사과를 해 한국인들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다. 반면 한국인들은 친구를 만나 포옹하거나 서로 툭툭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런 이중인격적인 가식보단 서로에게 솔직한 게 좋지않을까 한다. 그러나 이건 의식의 차이일뿐 정해진건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우리나라사람들은 한마디로 화끈하고 극단적이다. 우리나라의 음식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으며 시위나 쿠데타 같은 일이 일어났었던 것도 한국인의 극단적인 성격 탓이다. 또 한국하면 교육열, 교육열하면 한국이다.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던 교육열이 오늘날엔 애물단지가 되어버렸다. 나는 이 교육열이 사그러들지 않는한 우리나라 경…(생략)
제가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사교육비가 총 7조원이라고 하니... 이런 사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한 마디로 밑빠진 독에 물붇기인 셈이다. 공교육이 믿을만 하지 못하다는 학부모나 학부모들이 사교육에 너무 투자해 공교육이 발전하질 못한다는 정부 서로 목소리만 높일 것이 아니라 학부모들은 밑빠진 독에 물붇기를 중단하고 정부는 그 밑을 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히 요즘을 세계화 시대라고 한다. 이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나가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알아야한다. 외국생활을 오래한 이원복 교수가 보다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나라를 중국과 일본에 비교해보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책은 온 국민의 필독 도서이며 외국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안내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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