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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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1-04

메밀꽃 필 무렵 메밀꽃 필 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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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저자 : 이효석
출판사 : 을유문화사

주인공인 장돌뱅이 허생원은 옛적에 하룻밤 정을 맺고 헤어진 처녀를 잊지 못하고 봉평장을 거르지 않고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장이 끝나고 장사가 시원치 않아 그 화를 풀기 위해 찾은 술집(충주집)에서 `동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둘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충주집과 짓거리를 하고 있던 동이를 허생원이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이 대낮부터 계집하고 농탕질이냐며 동이의 뺨을 거세게 올려 붙인 것이다. 나는 이 장면에서 동이가 어이없이 뺨을 얻어맞자 혈기왕성한 동이는 당연히 허생원에게 거세게 항의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동이는 아무 말 없이 순순히 그 자리에서 물러났다.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동이의 뺨을 올려 붙인 허생원은 왠지 기분이 찜찜했다.
헌데 조선달과 술잔을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데 동이가 허덕이며 뛰어온다. 나귀가 밧줄을 끊고 야단이라는 얘기를 전하기 위해 그렇게 뛰어왔던 것이다. 허생원은 안 그래도 조금 미안한 감이 있었던 동이가, 자신을 무시할 줄 알았던 동이가 그렇게 달려와 주어 조금은 기특한 마음에 동이에게 약간의 호감을 갖게 된다.(내 생각이다) 그리해서 어찌 어찌 하여 셋은 행동을 함께 하기로 한다. 즉, 장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는 말이다.
그날 밤 그들은 다음 장이 서는 `대화`로 가면서 허생원은 이미 몇 번이나 조선달에게 얘기해 준 바가 있는, 성서방네 처녀와 맺었던 하룻밤의 인연을 동이에게 이야기한다. 언젠가 경기가 좋아 한밑천 두둑이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노름판에서 다 잃어버렸었다. 그리고 그는 평생 여자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메밀꽃이 핀 어느 여름 밤, 더워 개울가로 목욕을 하러 갔다 옷을 벗으러 들어간 물방앗간에서 만난 처녀와 관계를 맺었다는 이야기를 말이다. 그 처녀는 성서방네 처녀였는데, 그 때 성서방네가 망한 때라 처녀는 신세 한탄을 하며 눈물을 보였고 그 상태에서, 허 생원은 처녀와 관계를 맺었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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