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정원에서를 읽고 모네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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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27

모네의 정원에서를 읽고 모네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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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네아와 블룸 할아버지가 주인공이 되어 모네의 그림을 보여주는 화가 동화책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딱딱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화가들의 그림세계를 좀더 한발짝 나아가 쉽고 편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동화책 이었다고 생각이 든다. 가끔씩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접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책이 동화가 아닌 새로운 지식을 안겨주는 책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 `모네의 정원에서`의 미덕은 아름다운 그림과 순조로운 흐름이다. 레나 안데르손의 정적인 그림은 봄날의 햇살같은 느낌을 준다. 가벼운면서도 흐르는 듯한 그림은, 크리스티나 비외르크의 짜임새 있는, 그리고 아주 쉬운 설명에 의해 자연스럽게 우리의 머리 속에 들어 앉는다. 모네라는 유명 화가의 작품을 손쉽게 소개함으로서 아이들로 하여금 미술이라는 분야에 대해 두려움을 벗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이 작품의 장점이다. 그러나 이것말고도 이 책이 나의 시선을 붙드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이 책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리네아라는 소녀가 한국인이라는 것이다. 레나 안데르손의 딸인 그녀는 아주 어린 나이에 입양됐다고 한다.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녀가 한국인이고, 그녀의 엄마가 그녀를 주인공으로 삼아 책을, 아니 그림을 그려 내려갔다는 것은 약간은 가슴뭉클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특히 한국에서 입양한 딸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책을 출판해 낸 그녀의 모습에 나는 다소의 부끄러움마저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우리 나라는 입양아 수출대국으로 불렸었다. 아니, 지금도 알게 모르게 많은 해외입양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우리 품으로 안고 있지 못하고 해외로 들려 보내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그 아이들에게 더 유익한 삶을 제공한다고 할지라도 말이다. 짧은 그림책이지만 수많은 생각을 안겨준 그런 작품이다. 책이 이렇게 아름다울수도 있구나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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