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의 여자를 읽고 모래의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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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0-07

모래의 여자를 읽고 모래의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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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코보, 일본 작가이다. 이 책에서는 일본을 느낄수 있는 것이라고는 거의 없이 이 책의 배경이 일본이라고는 상상도 할수 없었지만 일본 작가가 낸 소설이다. 모래의 여자. 모래로 인해 고통받으면서도 다른 삶의 방식보다는 그 모래를 택한 여자. 그 여자에겐 필요한 건 그 여자의 일을 도와줄 한 남자였다. 마을 주민에게 의해 자신의 집으로 끌려온 한 남자. 그들의 일상. 유달리 일본 소설은 좀 어려워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나라이지만 오랫동안 일본 문화와의 교류 단절로 인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소설에 대한 거부감이 도사리고 있는 듯 하였다. 더우기 문학 전집이라니.. 하지만 독자 리뷰의 글들을 보고 모래에 갇히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져 거부감을 잠시 젖고 책을 읽었다. 모래에 갇히게 되고 그 모래의 마을에서 몇번의 탈출을 시도하다 결국은 그 모래에서의 생을 받아들이는 한 곤충 학자의 이야기이다. 일본 문학이지만 일본 문학 고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좋았고, 그런 끔찍한 상황에서의 탈출을 꿈꾸는 그의 노력이 연거푸 실패로 끝날 때마다 안타까웠던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역시 문학 전집이라 할만큼 주제와 내용면에서 아주 충실한 소설이다. 처음엔 제목을 보고 모래가 정말 등장할줄은 몰랐다. 모래는 그저 상징적인 것 이겠지 하고 생각 했다. 모래에 쑤욱 빠져버리는 것처럼 한 여자에게 주인공이 그렇게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그런 내용일것이라고 그저 그렇게 기대를 했던 것 같다. 새로운 곤충을 발견해서 인간의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자 하는 주인공은 어느날 사구가 있는 바닷가 마을로 곤충채집 여행을 떠났다가 그만 마을에 갇히고 만다. 모래 구덩이 속에 있는 집들은, 사다리를 놓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흘러드는 모래를 치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게 될 뿐더러, 한 집이라도 일단 모래에 파묻히게 되면 도미노처럼 차례차례 다른 집들까지 묻히게 되기에 그나마의 마을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은 계속해서 모래를 퍼낸다. 게다가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기 위하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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