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랫말아이들을 읽고 꼼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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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2-05

모랫말아이들을 읽고 꼼배다리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모랫말 아이들을 읽고..」

이 책은 지은이가 자신의 자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간이 없어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서야 출간되었다고 한다.
어른을 위한 동화 시리즈로 나왔으므로 이 책은 분명 동화다.
하지만, 요즘 동화들과는 너무 다른 것 같다.
앙증맞거나 귀엽지 않으며 예쁜 이야기만 모아 놓지 않았고, 어떻게 보면 슬프고, 어두우며 어렵게만 느껴질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쨌든, 이 책에 실린 10편의 동화는 매우 아름답고, 가슴을 저려오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가에 대해 아무리 설명해도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 것 같다.
모랫말 아이들의 10편의 동화 중에서 제일 처음에 나와 있는 이야기로 독후감을 써보려고 한다.
제목은,
「꼼배 다리」
어느 가난한 동네에 춘근이라는 거지가 들어왔다. 팔이 안쪽으로 호미처럼 구부러져서 동네사람들은 춘근을 꼼배라고 불렀다.
아이들은 이런 춘근을 놀려먹기 일수였고, 이럴때면 춘근은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로 아이들은 쫒는 시늉을하고 아이들이 도망가다가 넘어지면 춘근은 다가가서 일으켜주고, 흙을 털어주곤 “힝“웃곤 하였다.
여기서 책을 읽으면서 춘근이 “힝”하고 웃는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다.
누더기 옷차림에 얼굴은 까무잡잡해서 한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누런 이를 보이며 씨익 웃는 모습, 가슴이 찌릿했다.
춘근은 나중에 남편과 아이를 화제로 잃고 떠돌아 다니는 여자를 아내로 얻게되었는데, 그러던 중 냇가에서 놀던 아이들중 한 아이가 냇가가 녹는 것을 모르고 놀다가 물에 빠지게 되었는데, 다른아이가 그곳에서 집이 제일 가까웠던 춘근을 부르러 갔는데 그때 마침 춘근은 없었고, 그 아이는 죽고 말았다.
춘근에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마을사람들은 마치 춘근 때문에 아이가 죽은 것처럼 말하고 다녔고, 동네사람들은 “밥값도 못하네”하면서 소곤거리며 안좋은 시선을 춘근에게 보냈다.
어느날, 아이들이 마른 갈대밭을 태워 들쥐를 잡는다고 소동을 벌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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