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를 읽고나서 독서독후감 모모를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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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1-12

모모를 읽고나서 독서독후감 모모를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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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시간과 빽빽한 스케줄에 쫓기어 여유를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어린 날의 순수함과 여유를 되찾아 볼 수 있는 책이 바로 ‘모모’이다. 이 책의 저자 ‘미하엘 엔데’는 이탈리아를 여행하는 도중 한 얘기꾼이 청중들과 어우러져 영웅담을 읊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쓰게 된 책이라고 한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읽을 여유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읽었는데, 책을 읽고 있는 매 순간순간마다 이 책을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내 자신을 보고 놀란 적이 없지 않다. 이렇게 나는 어느새 시간에 허덕이고 쫓기어 사는 평범한 사람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서글프기도 했다.
모모처럼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이고, 동조해주며 관심을 보이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 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 생각해보았다. 나는 우리 자신의 일 조차 너무나 바빠서 이상을 꿈꾸고 자연을 꿈꾼다는 것은 공상으로 치부하고, 남의 일에는 너무나 옹졸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는가 반성한다. 남의 분쟁이나 실패에 섣부를 조언이나 충고를 하는 것보다, 그들의 의견과 생각을 들어주고 동감해 주는 것이 사실 가장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모모를 점점 많이 찾아왔던 것처럼,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 사람 주위에는 많은 이들이 모일 수밖에 없다.
회색 신사들을 통해서 나는 현대 문명이 가져다 준 폐해를 보았다. 사람들이 더욱 많은 것과 빠른 것을 추구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본연적이고 자연적인 생활 리듬이나 이성이 아닌, 시간에 맞추어진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 생활을 하는 나도, 나의 일과가 숫자에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시간과 분으로 정확히 맞추어진 일과는 어떻게 보면 효율적이지만 사실 그 이면에서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메마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이 늦게 나온다거나, 남이 나를 붙들고 시간이 가도록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것을 보면 괜히 화가 난다. ‘왜 저 사람이 내 시간을 갉아먹고 있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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