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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행평가 (독후감)
모모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초등학교때 이미 한번 읽어보았다. 그땐 이 책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책에 담긴 의미를 조금은 알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나에겐 어려운
책인 것 같다.
독후감을 쓰기위해 빨리 읽어서그런지 읽으면서 이해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다.
책뒤에 작가의말을 보면 이이야기는 어떤사람한테 들었던 이야기를 기억에 의지해 쓴 글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시간과 살아 가면서의 여유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에 대한 생각 없이 살아간다.
나는 지금까지 내 목표를 위해 노력하려고 시간에 쫓겨 힘들게 살아 온 것 같다. 나는 지금까지 멍 하니 쓸데없는 생각을 하거나 음악을 듣고 할 일없이 빈둥거리는 것을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책으로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다. 언제나 없는 거리에서 회색 신사들은 모모를 잡으려고 힘껏 달렸지만 거북이를 따라 천천히 걸어가는 모모를 잡지는 못했다.
자신의 목표만 바라보고 시간을 아껴서 힘들게 살아가면 겉으로 보기에는 그 목표에 더 빨리 갈 수 있을 것같이 보인다.
하지만 자기 할 일은 다 하면서 좀더 여유롭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아간다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시간을 아끼지 말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쓰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바쁘고 힘들 때는 시간을 있는 대로 쪼개고 아껴 쓰고, 써야 할 때는 여유롭게 쓰라고 말이다.
이제는 여유를 부려야 할 때 여유를 부리고 시간을 아껴야 할 때는 아껴 쓸 줄 아는 내 이름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모는 남의 말을 잘 들어줄 줄 …(생략)
아는 아이이다.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모모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일에 고민을 하던 사람이 모모 앞에서 고민을 털어놓으면 자신의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어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싸우던 사람들은 서로 화해를 하고 불행한 사람은 마음이 밝아지고 희망을 갖게 된다.
나는 지금까지 누군가의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의 말을 들어주는 사람을 찾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또 모모의 가장 친한 친구인 기기는 자신의 엄청난 말솜씨로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해서 결국 유명한 사람이 된다.
나도 모모나 기기처럼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갔다.
나도 모모와 기기처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우리는 살아가며 언제나 어떤 꿈을 꾼다. 또한 우리는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하지만 꿈은 우리에게서 너무 멀리 있기에 꿈을 이루기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은 멀다. 꿈을 한꺼번에 이루려고 하면 꿈을 이루는 길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다.
항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노력해서 목표를 달성한다면 더욱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고, 더욱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커지고 더욱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회색 신사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회색 신사들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조급함 같다. 우리가 시간을 아끼려고 노력할 수록 우리의 삶은 점점 더 삭막해 진다.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 낸 회색신사를 보지 못하고 어느새 그들과의 시간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아마 그런 자기를 발견하고 놀랄지도 모른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시간을 나만의 목표만이 아니라 남을 위해 쓴다면 회색 신사들은 사라져 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책에서 죽은 시간을 받은 사람은 아무 감정도 못 느끼는 견딜 수 없는 지루함이라는 병에 걸려 회색 신사와 같이 된다고 했다. 하지만 그 회색 신사들은 모모를 놓쳤을 때 분함을 느끼고 단서를 잡았을 때 서로 웃으며 좋아하기도 한다. 그 내용의 앞뒤가 안 맞는 것 같아서 웃겼다.
인간은 편의와 여가시간 등을 늘리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해 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예전보다 물질적으로 넉넉하게 누리고 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인간의 욕심 때문에 그렇게 함으로 얻은 시간마저 다시 또 그런 문명을 발달시키기 위해 같은 쪽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다면 발전은 더 이상 발전이 아닐 것이다. 발전은 인간의 행복을 위해 발전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에서 시간의 소중함과 여유로움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도 배웠다.
누런 책 한 권이 내 삶에 중용함을 느끼게 한 것 같다. 이제 나도 시간에 대해 생각하면서 내 꿈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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