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를 읽고 나서 독후감 목민심서

목민심서를 읽고
요즈음 책을 읽는 양이 줄어 독후감 과제를 참 오랜만에 받아 든 내게 목민심서라는 이 한 권의 책은 처음엔 많이 부담스러웠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어떻게 써야하나 막막했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정약용의 사상과 생각을 알게 되어 기뻤다. 목민심서의 저자인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어지러운 정치 상황을 개혁하고자 했던 실학자이다. 하지만 세력이 약했던 다산 정약용은 유배를 가게 되어 뜻을 이루지 못했으나 유배지에서 그가 지은 수많은 저서들에서 백성과 나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다산 선생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목민심서는 목민관( 수령 )이 추구해야 하고 가야 할 바른길을 제시 해 주는 책이다. 12강 72조로 나누어 정리한 이 책은 정말 청백리 목민관의 바른 길을 제시 해 주는 책이었다. 목민심서는 부임, 율기, 봉공, 애민, 이전, 호전, 예전, 병전, 형전, 공전, 진황, 해관이라는 12강이 있어 법…(생략)

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보일테니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책은 나라의 관리뿐만 아니라 다산선생이 모두에게 보내는 메시지 인 것 같다. 마음을 바르고 청렴하게, 씀씀이를 절약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면서 남에게는 베풀고 예의 있는 교제와 약자의 편에 서서 약자를 도울 줄 아는 이런 각각의 내용들은, 지금의 이기적인 나에게 많은 감동과 깨우침을 주었다. 목민심서로부터 얻은 이 감동과 깨우침을 잊지 않고, 앞으로는 더 이런 바른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는 내가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