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의 점심식사를 읽고,,, 독서감상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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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목요일의 점심식사를 읽고,,, 독서감상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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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점심식사`를 읽고


책을 꼭 흥미로만 읽는 것은 아니지만 책장 맨 마지막을 읽은 후 생기는 감정 중 이 `목요일의 점심식사`는 그다지 흥미로운 내용만을 아니었다. 인물들간의 뚜렷한 갈등 상황 없이 뿌연 회색 빛의 느낌이 지배하는 소설. 극적인 반전을 통해 소설의 흥미를 얻어가던 나에게는 이 `흥미`라는 측면에서는 그리 만족스러운 소설만은 아니었다.
`아버지`란 소설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것 같다. 무언가 따뜻함이 느껴지는 내용. 하지만 이 소설에는 이러한 따뜻함 조차도 찾아볼 수 없었다. 친근하다는 느낌 하나 없이 차가운 느낌. 적어도 고등학생 때에 나였다면은 중간에 책을 덮었을 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그만 일탈을 꿈꾸는 요즘에 나에게는 빠져들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따뜻해진 봄날 휴일에 혼자 방안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 이 소설의 애매모호함, 뿌연느낌들이 요즘의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여자, 요즘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개혁`과는 거리가 있는 수동적인, 어쩌면 아무 생각 없이 세상을 사는 듯, 도대체 삶의 목표가 무언인지도 모르는, 왜 살아가는지, 꿈은있는건지 내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별로 친해질 거 같지 않은 그런 사람이다 소휘말해 `회색분자`와 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주인공에게 실패자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이 사회, 부정비리가 만연한 사회, 부르주아의 도시, 법을 지키며 사는 것이 바보란 느낌을 받는 사회에 우리는 변화에 너무 민감하게 되고 그 변화의 속도에 인간의 지성이 따라가지 못할지라도 낑낑거리며 따라가려고만 바둥바둥 거리는 그래서 `인간소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간이 하잖게 느껴짐을 당하는 그래서 더욱 슬퍼지는 시대에 이처럼 무표정하고 무책임하고 충동적으로 사는 것이 어쩌면 이 소설 마지막에 나오는 `마침내 끝이 보이지 않는 짐승의 덫에 걸려 고통마저도 부질없음을 느끼는`이러한 사회를 더 깔끔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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