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를 읽고나서 몽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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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3-07

몽실언니를 읽고나서 몽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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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언니/출판사: 창작과 비평사

6.25. 이것은 세계에서 가장 잔인한 전쟁 중 하나이다, 자그마치 3년 1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우리 민족끼리 한치의 양보도 없이 싸웠기 때문이다. 세계 어느 나라의 역사를 보아도 6.25처럼 같은 민족이 잔인하게, 그리고 오랫동안 싸운 예는 없다. 내가 읽은 책 몽실언니는 이 6.25 전쟁 중에 아무 죄 없이 고통 받는 이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 책의 작가인 권정생 선생님은 이 책을 1981년에 울진의 조그만 시골교회 청년지에 연재를 시작해서 3회쯤 쓰다가 ‘새가정’ 이라는 여성잡지에 옮겨 싣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뒤 갑자기 연재가 중단 되었다. 문화공보부에서 인민군의 이야기가 잘못 되었다고 더 이상 잡지에 싣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그래서 상당한 부분이 삭제나 수정이 된 채 연재가 되었고 창작과 비평사에서 개정판을 날 때 고쳐 쓰려고 하려다 이미 읽은 많은 독자들로 인해 그냥 두었다고 한다. 그 때 삭제가 된 부분 중에는 인민군 청년 박동식이 몽실이에게 보낸 편지에 “몽실아, 남과 북은 절대 적이 아니야. 지금 우리는 모두가 잘못하고 있구나.”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작가의 견해를 보여주는 말이다. 나도 이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시의 문화공보부에서는 이 내용을 인정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남한은 자본주의, 북한은 공산주의라는 이념아래서 서로가 대립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몽실언니와 우리나라의 역사에는 공통점이 있다. 그 중에 가장 잘 드러나고 연도만 잘 계산을 한다면 나오는 공통점이 한가지 있다. 바로 남과 북의 분단이다. 1948년 5월 10일 남한에서만 선거가 실시되어 헌법이 만들어지고 8월15일 정부가 수립되어 대한민국이 탄생한다. 북한에서도 8월 25일 대의원선거를 실시하여 9월 9일 조선 인민 공화국을 수립 함으로서 한반도는 두 나라로 나뉜다. 그리고 그 해 동생 영득이가 태어나고 몽실이의 다리가 부러진다. 나는 동생 영득이가 태어난 것은 원래 하나의 나라에서 한 나라가 새로 생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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