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리킴을 읽고 쑈리 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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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1-18

쇼리킴을 읽고 쑈리 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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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쑈리 킴을 읽고 -

우리세대는 현재 휴전이라는 이름아래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원치도 않는, 자신의 탓도 아닌 전쟁에 의해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비일 비재하던 시절이 있었다. 이 소설속의 쇼리 킴은 바로 이런 시대에 태어난 아이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그는 ‘아이’이다. 하지만 그의 삶은 이미 아이의 삶이 아니다. 그과 따링 등 아직 어린아이들은 매춘등의 비 인간적인 행위에 짙게 물든 생활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미군의 탓도, 매춘녀들의 탓도, 아이들을 남기고 죽어버린 부모들의 탓도 아닌, 전쟁의 탓이라고 밖에 생각 할 수 없다.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이름도 없다. 따링이나 쇼리 킴 등의 요상스런 이름으로 불리는 그들의 진짜 이름은 알 수 없다. 전쟁은 아이들의 이름까지 빼앗아 가는, 그로 인해서 그들의 정체성마저 의심이 되는 상황을 만들어 냈다. 아이들은 요상스런 이름으로 부르고 불리우며 아이들의 생활이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생활을 하며 그렇게 점점 순수성을 잃어가며 그래도 생계를 이어야 하기 때문에 비 윤리적인 일이라도 하며 목숨을 이어 나가야만 한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것이 거짓이 아닌 우리나라의 역사 였다니!
또 새롭게 인식하게 된 점이 있었다.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그 싸움으로 인하여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다. (근래에 미군이 이라크를 상대로 공격했을 때 이 점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하지만 직접적인 싸움이 아닌 간접적인 경제의 혼돈에 의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생명에 위협마저 느낀다는 점을 잘 모르고 있었다. 전쟁후의 사회적 혼란이나 이데올로기의 대립등이 전쟁의 희생자들을 더욱 가엽게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전쟁후 미쳐버린 사회에서 살고 있는 쇼리킴. 또한 그와 닮은 삶을 살았을것이라 생각되는 다른 모든 아이들, 어쩔수 없이 매춘을 하는 창녀, 싸구려 창녀들에게나마 자신의 욕구를 푸는 미군. 이 들의 비극을 다시 돌이킨다는 것은 정말 지옥 그 자체일 것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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