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퍼 홀릭을 읽고 쇼퍼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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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11-10

쇼퍼 홀릭을 읽고 쇼퍼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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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퍼 홀릭

레베카. 잘 나가는 경제지 기사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니고 런던의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쌓고 하루하루가 절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은 그녀. 단지, 한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은행에서 걸려오는 전화에 극도로 심한 노이로제에 걸려 있다는 것. 이것만 뺀다면 레베카의매일은 언제나 맑음이다.
이 책은 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뭔가 다른 책과는 달리 굉장히 튀는 , 금박 은박 등등 어려 화려한 색과 함께 일반 다이어리 수첩크기의 아담하고 귀여운 사이즈로, 나의 눈을 확 사로잡았다. 그것도 제목까지 `쇼퍼홀릭`. 내가 단번에 홀릭되고 말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고나 할까.
읽으면서 레베카의 쇼핑 습관은...내 상상을 훨씬 뛰어 넘을 정도였다. 대출 한도가 넘은걸 알면서도 사고 싶은 물건이 눈에 띄였을 땐 `이건 거저먹기야` `이건 꼭 필요했던거야` 이런 자기 최면을 걸며 그냥 생각 없이 사들여버린다. 그러다가 결국 비자카드 금액은 점점 불어나게 되고.. 절약 한답시고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그것도 역시나 실패로 돌아가고 돈을 더 써버리고 만다.
이런 레베카의 철부지 같은 행동에 나는 그저 기가 찰 뿐이었다. 아무리 여자가 쇼핑을 좋아한다지만...이건 거의 광적인 수준이다. 정말 내가 괜히 부아가 치밀어 오르면서 `레베카`라는 인물이 내 앞에 존재한다면 머리 한 대 치고 싶을 정도였다. 한편으로 레베카의 이런 행동은 현대 사회인의 사고 싶은 물건에 대한 욕망, 이런 심리를 정말 잘 , 교묘하게 묘사 해 놓았다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며 레베카의 행동에서 잠깐잠깐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짜증나면서도 한편으론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 간편하게 머리 식힐 때 재미로 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레베카는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의 여성들을 대변하는 아이콘인지도 모른다. 여자들은 먹는것 못지 않게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내 경우에는 후자인 경우가 더 많다. 쇼핑을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어제 무슨일이 있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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