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 2대를 읽고난 후 쓴 독후감 수난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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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수난 2대를 읽고난 후 쓴 독후감 수난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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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 2대 지은이 : 하근찬

박만도는 아들 진수가 돌아온다는 말에 고갯마루를 한번도 쉬지 않고 진수를 마중하러 기차역에 걸어가고 있었다. 아들은 점심때가 돼서야 도착한다고 했지만 박만도는 일찍 집을 나섰다. 누구는 전사했다는데 내 아들 진수는 살아서 돌아온다는 말에 기분이 여간 좋은 것이었다. 그런데 병원에서 돌아온다는 말에 기분이 찜찜했지만, ‘조금만 다쳐도 엄살이 심한데....설마...총알이나 스쳐갔겠지 나처럼 됐겠어’하며 자신의 왼쪽 주머니에 꽂힌 소맷자락을 내려다보았다. 그 소맷자락 안에는 아무것도 없다. 만도는 읍 들머리에서 잠시 망설이다가 기차역 반대편으로 갔다. 고등어 한 손을 사려는 것이다.
고등어 한 손을 들고 기차역에 도착하니 열시 사십분이었다. 이곳에 오면 만도는 끔찍한 생각이 난다. 지금부터 십 이년 전 백 명 정도의 사람이 징용으로 끌려갔다. 만도도 거기에 속해있었다. 섬으로 가서 비행장을 만드는 징용으로 끌려간 것이다. 땀을 비 오듯이 쏟아가며 만도와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일해서 비행장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비행장을 만들기는 그렇게 쉽지 않았다. 험한 산을 깎고 비행장을 세우는 일을 농사일을 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들었다. 그곳은 물도 입에 맞지 않고 날씨는 아주 덥고, 밤이면 잠자리 만한 모기떼가 나타나는 곳이었다. 이렇게 험한 곳에 비행장을 세운 후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 이것이 마지막이 아니었다. 비행기를 넣어둘 동굴이 필요했다. 동굴은 산에 다이너마이트를 넣어 한사람씩 번갈아 가면서 불을 붙이고 뛰어 나오면서 무너뜨렸다. 만도가 불을 붙일 차례였다. 왠지 기분이 이상하고 성냥에 불도 잘 켜지지 않아서 몇 번만에 성냥에 불붙이는 것을 성공했다. 다이너마이트에 불을 붙이고 나오려는데 비행기가 날아왔다. 바로 만도 머리 위를 지나가는 듯 했다. 놀란 만도는 다시 동굴로 들어가고 다이너마이트는 폭발했다. 눈을 떠보니 눈앞에 이끼 낀 나무토막 같…(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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