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를 일고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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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13

수난이대를 일고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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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를 읽고-

수난이대는 제목 그대로 힘든 수난을 격은 한 부자의 이야기였다.
이들은 우리 나라 민족의 수난인 일제침략과 민족분단들이 만들어낸 피해자였다.
만도는 아들 진수가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전혀 서구를 필요가 없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등어 한 마리를 사 들고 서둘러 기차역까지 뛰어 다가섰다.
아들을 위해 장을 돌아다니며 사든 고등어 한 마리에는 아버지로서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었다.
역에서 만도는 자신이 당한 옛 일을 회상하며 기차가 도착할 시간을 기다린다. 초조한 마음으로 진수를 기다리며 그는 아들이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입지 않길 간절히 바라며 불안해 한다.
만도가 한쪽 팔을 읽게 되기까지의 회상은 식민지 당시 우리 민족의 비참한 현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자신들의 목적지도 모른 채 끌려가는 사람들과 무자비한 노동, 더위, 병...
만도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하는 사이 기차가 도착하고 그는 한쪽 다리를 잃은 채 돌아온 아들의 모습을 보고 절망한다. 그리고는 아들에게 도리어 화를 내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먼저 가버린다. 진수는 아버지의 그런 모습이 굉장히 야속해 보였을 것이다.
먼저 성큼성큼 걸어가던 만도는 조금씩 화가 누그러지고, 뒤쫓아가던 진수는 그들의 앞으로 생활에 대해 고민한다.
만도는 한쪽 팔을 잃었고 진수는 다리를 잃었다. 만도가 자신의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차가운 물 속에 숨어 들어가 있어야 했던 것처럼 그들에겐 세상의 어떤 시선 하나도 힘든 일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만도는 자기자신과 아들을 위로라도 하는 듯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가면서 살아가자고 말한다.
‘그러니까 집에 앉아서 할 일은 니가 하고, 나댕기메 할 일은 내가 하고, 그라면 안 되겠나’
별 것 아닌 것 같은 말이지만 둘은 이렇게 서로를 위로하고 앞으로의 삶을 계획했을 것이다. 난 여기서 부자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만도가 진수를 업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장면에서는 정말 가슴이 뭉클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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