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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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13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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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를 읽고 나서...

처음엔 제목이 무엇인지 몰라 상관 않고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차 읽다보니 수난 이대라는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6.25라는 가슴아픈 현실을 겪은 한 부자의 현실이 안타 까웠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 팔 한쪽 잃고 온 아버지와 그와 같이 징용되어서는 다리 한쪽을 잃고 온 아들 진수를 보고 그 당시 사회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었고, 그렇게 해야만 헀던 우리 나라에 대해 화가 치밀기도 했다.
박만도(진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그 험한 길에서 죽지 않고 살아와 주었다는 그 사실 만으로도 기뻐서 평소라면 몇 번이나 쉬고 넘어야할 용머리재도 단숨에 넘어왔고 전혀 서두를 필요가 없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는 서둘러 기차역 가까이로 다가섰다. 아들을 위해 장을 돌아다니며 사들은 고등어 한 마리에는 아버지로서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고등어 한 마리 사서 가져가는 데에도 한쪽밖에 없는 팔에 들려진 고등어 때문에 가려운곳 제대로 긁지도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 때에는 너무도 안타까웠다.
혹시라도 낮 기차 시간을 놓쳤을 까봐 초조해 하던 박만도가 생각이 난다. 초조하게 진수를 기다리면서 만도는 그가 자신과 같은 상처를 입지 않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박만도 역시 아들처럼 고생을 했었다.
자신들이 어디로 끌려가는 지도 모른채 끌려가는 사람들과 무자비한 노동과 벌레, 전염병, 물, 더위로 부터의 심한 노출 등 그 대목을 읽고 있으려니 왠지 나까지 기분이 씁쓸해졌다.
다이너마이트와 비행기 사이에서 이끼 낀 나무토막처럼 되어 버린 자신의 팔까지 회상을 하고 아들이 그렇게 되지 않기만을 바랬다.
아들 진수가 탄 기차가 오고 있었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친 목발진 절름발이 장병의 낯익은 목소리를 듣고는 만도는 놀래고 말았다.
발 한쪽 없는 진수를 보고 만도는, 놀래서 인지 반가워서 인지, 사회에 대한 한탄에서인지 모를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마치 그 눈물을 보이지 않으 려는듯 먼저 앞서서 가버린다.
진수는 따라갈 수 없…(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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