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를 읽고나서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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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수난이대를 읽고나서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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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

아들이 살아서 돌아온다로 시작하는 `수난이대`는 나에게 전쟁의 아픔과 우리 민족이 겪은 불행을 느끼게 해 주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을 통해 6?25 전쟁 속에서 팔과 다리를 한 쪽씩 잃은 부자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아버지인 박만도는 일제시대에 징용으로 끌려가 한쪽 팔을 잃었다. 그리고는 6?25전쟁에서 아들 진수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정거장에서 옛 일을 회상하며 아들을 기다린다. 삼대독자인 진수가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다니 얼마나 기뻤을까. 하지만 아들이 병원에서 나온다는 소식에 혹시 그가 자신처럼 팔 한쪽, 아니면 다리 한 쪽 못쓰는 불구자가 된 것은 아닌 지하는 생각에 불안감과 걱정을 감출 수 없다. 이러한 걱정과 불안함을 가득 안은 아버지는 두 개의 지팡이를 짚고 절룩거리며 걸어나오는 군인 한 사람을 본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아닐 것이라며 관심도 갖지 않았지만 불구자가 되어 절룩거리던 그 군인은 아버지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아들 진수가 아닌가? 아버지 박만도는 아들을 바로 앞에서 확인하고는 현실을 부정하며 분노하고 만다. 아버지는 자신도 불구인데 아들까지 그러한 모습을 만든 전쟁과 시대에 대해 분노했을 것이다. 그는 슬픔을 누르고 아들을 더 모질게 대하며 멀리 떨어져서 걸음을 빨리 한다. 내가 아버지였더라도 그와 같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나 자신도 팔 한쪽을 못 쓰는 불구자인데 아들까지도 다리 한 쪽을 못 쓰는 불구자가 되어 앞에 나타난다면 그 얼마나 슬픈 현실인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외면하며 부정할 것이다.
부자의 수난의 원인은 바로 전쟁이다. 많은 사람이 전쟁 때문에 죽었고 큰 고통을 겪었다. 나는 전쟁의 아픈 상처를 잘 모른다. 겪어보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전쟁에서 아픈 상처를 입거나 가족들을 잃은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행복하게 살고 있는 우리들과 비교하면 전쟁이 한참 일어나던 시대의 우리 조상들은 너무나도 고통스럽고 처절한 삶을 살아간 분들이다. 이런 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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