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이대와 메밀꽃 필무렵을 읽고나서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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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08

수난이대와 메밀꽃 필무렵을 읽고나서 수난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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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수난이대와 메밀꽃 필 무렵>를 읽고

부정(父情)을 소재로 하는 소설이나 영화는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에도 참 많이 있다. 우리 나라 소설 중 부정(父情)을 소재로 하는 작품을 꼽는다면, 대표적인 작품으로 [가시고기]와 [수난이대]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부정을 그린 작품이 비교적 많은 까닭은, 무심(無心)한 듯 보이면서도 깊고 헌신적인 사랑이 바로 아버지의 사랑이기 때문일 것이다.
수난이대는 두 부자(父子)가 전쟁에 의해 수난을 겪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저 전쟁을 비판하며 두 부자의 불행한 면만을 그려놓았더라면 우리는 결코 감동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 만도가 진수를 보았을 때 만도는 모든 게 진수의 잘못인 것처럼 무뚝뚝하게 진수를 대했다. 아마도 아들이 자신과 같은 장애우가 된 것에 너무나 당황했고 머리를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같다. 또한 믿을 수 없는 현실을 자꾸 되뇌이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만도는 속상함에 술을 마신 뒤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아들을 이해하고 감싸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좌절이 아닌 희망으로 자식을 보듬는 부분에서 독자들은 감동과 함께 자신들의 아버지를 떠올려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수난이대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만도가 진수를 위로하며 밖에서 하는 일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는 부분이었다. 아들이 한 쪽 다리를 잃고 돌아왔을 때 만도는 아들인 진수보다 더 큰 아픔을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인격체로서 보듬는 모습에서 시험을 망치고 속상해 하는 나를 따듯하게 위로해주시던 우리 아빠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아버지의 사랑은 겉으로가 아닌 마음 속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었다.
[메밀꽃 필 무렵] 또한 두 부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허 생원은 자신의 아들을 못 알아보았고, 동이 또한 허 생원이 자기의 아버지인지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허 생원은 동이와의 화해와 `대화`를 통해 동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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