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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뽀개기
이 책은 DAUM의 인기 카페인 `수능 뽀개기`의 운영자인 대학생 김성민이 수능세대들에게 수능에 대한 비법을 제공하고자 영역별러 공부하는 방법과 수험생들에게 궁금할 수 있는 것들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 김성민은 연세대학교 재료공학부에 98학번으로 입학을 했다가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수능공부를 하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2000학번으로 다시 입학하였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1번도 겪기 힘든 수능세대를 다시 겪으러 들어간다는 자체가 이 책의 저자에 대해 신기하였다. 고등학교 때는 열심히 공부했다가, 대학교 가서는 놀자판으로 논다고들 하던데, 이 책의 저자에게는 포함되지 않는 말인 것 같았다.
나를 비롯한 고등학생들은 문제집 선택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어떤 문제집이 좋은지 모를뿐더러, 자신에게 맞는 문제집도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 공부를 열심히는 한다고 생각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며 불평한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부터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었다. 공부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부의 집중력이 중요한 것이다. 나도 이 책을 읽은 후로 수능뽀개기)라는 까페에 들어가 보았다. 10만명에 이르는 회원수로 까페는 엄청 활발히 활동하고 있었는데. 궁금증 방에 들어가 보니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 공감하였다.
이 책의 내용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니다. 김성민 만이 아는 이야기이다.
나는 우연히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 책의 제목을 알게 되었다. 방학 때 언젠가 아침프로에 나와 수능천재들의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초청게스트로 나온 김성민을 본 적이 있어 바로 사서 읽게 되었다.
공부하는 비법을 가장 알기 쉽게, 가장 접근 하기 쉽게 알려주어서 따라해 보는게 아주 좋았다.
나 스스로도 몇차례 수험에 실패하며 겪었던 문제점들이나 한계가 책을 통해 보다 분명히 들어나는 느낌이었다.
그 중 ///공부에 비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원리는 있습니다. 원리를 정확히 …(생략)
알고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그게 바로 비법입니다. /// 라는 구절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고, 항상 내 자신을 아래로 내기곤 했는데, 이젠 공부하는 원리도 알게 되었고, 열심히 하여 내 꿈을 이뤄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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