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독후감 수레바퀴 아래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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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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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 독후감

"너무 지치지 않도록 조심하거라. 잘못하면 수레바퀴 밑에 깔릴 수가 있으니까..." 책 속에서, 교활하고 이기적인 어른들의 모습이 내재되어 있는 신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에게 했던 말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즐거움은 커녕 매번 이 똑같은 구절 속에서 분노하고,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내가 부쩍 이 책을 반복해서 읽은 이유는「수레바퀴 아래서」는 헤르만 헤세가 1910년도에 발표한 작품인데도 그 속에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 카타르시스나, 한스 기벤라트처럼 허무하게 일생을 끝맺지 않도록 좀더 노력해야 함을 깨닫게 해주는 채찍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아니, 오히려 내가 「수레바퀴 아래서」를 계속해서 읽은 진짜 이유에 가까운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는 아버지를 비롯한 주위 어른들의 욕심 때문에 신학교에 입학, 촉망받는 수재로 기대를 모았으나 학생들의 감성과 개성을 억누르는 교육제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신학교를 나오게 된다. 그로써 그가 꾸었던 멋지고 훌륭한 수많은 꿈들은 모두 그의 곁을 떠났고, 수많은 방황 끝에 한스 기벤라트는 견습 기계공이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확실하게 해명되지 못한 자아 내면의 갈등으로 술 취한 어느 날 밤 익사함으로써 활짝 피지도 못한 그의 일생은 끝을 맺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나는 이 책 속에서 이야기하는 `수레바퀴`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것을 알지 못한 채 한스 기벤라트의 마지막을 보았었다. 그 후, 몇 번이나 그 책을 더 읽은 후에야 비로소 `수레바퀴`가 진정으로 의미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그제서야 한스 기벤라트의 허무하고 서글픈 마지막을 진심으로 가슴아파 했었다. 수레바퀴... 주인공인 한스 기벤라트를 향해 마지막까지 무신경하게 회전을 계속하였던 그 수레바퀴는 바로 교사와 부모를 비롯한 모든 어른들의 이기적인 명예욕과 몸과 마음을 황폐화시키는…(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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