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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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9-01

수레바퀴 아래서 수레바퀴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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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나에게 사랑과 존경하는 마음들을 가르칠 순 없나요. 내 뜻대로 홀로서는 법을 알게 해 줄 마음이 없나요?`
고입준비에 시달리던 나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켰던 노래가사이다. 내가 어느 위치에 서있는지조차 모른채 앞만 보고 달려왔던 날들.
마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아이란 소리를 들으며 온갖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 한스 역시 자신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채 어린 시절을 보낸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 홀로 자신을 키워주신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그는 마음까지 비추는 투명한 강과 그 속에서 누리던 자유를 포기한다. 아니, 주변 사람들의 지나친 기대가 그에게서 자유를 뱃어갔다. 이 엄청난 댓가를 치른 한스는 아버지의 바램대로 신학교에 들어간다. 그 때까지 한스의 인생은 오직 뛰어난 성적을 받는 것이었다. 이런 한스가 안타깝고 가엾게 느껴지면서도,
`난 지금 한스의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 아닐가?`
하는 생각이 번뜩 뇌리를 스쳤다. 한스에 대한 동정은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 그것이었다. 나는 이런 틀에 맞추어 계속 살고 있지만 한스는 달랐다. 신학교에서 만난 하일러가 그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버린 것이다. 한스와는 달리 그는 자기주관이 매우 뚜렷했으며 반항적이었다. 한스가 주변 사람들의 기대라는 굴레를 벗어버리고 자유를 찾길 원했다. 한스에게 있어서 그의 인생이란 멋과 즐거움이 있는 오직 그 자신만의 세계였다. 그래서일까? 한스에게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성적은 점점 떨어졌으며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를 신뢰하던 선생님들의 눈 밖에서 차츰 멀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일러가 한스에게 끼친 이런 영향들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무리 성적이 좋다고 해도 자신이 누군지를 깨닫지 못하는 삶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하일러가 한스의 성적을 떨어지게끔 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그보다 가치있는 한스 자신의 삶을 살게 해 주었기 떄문에 옳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 중학교에 들어갔을…(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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