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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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7-27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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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저자 : 헤르만 헤세
출판사 : 하서

나는 가끔 중학교 시절을 그리워하곤 한다. 어쩌면 그 시절의 나 자신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한때 최고라고 자부했던 나.. 그리고 그런 나를 부러운 듯 바라보던 주위의 시선들.. 지금은 잃어버린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하지만 지금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를 선택한 그때의 선택을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잃은 것도 많았지만 그 보다 더 값진 것들을 배우고 또 얻었으니까.. 내가 지금 이렇게 이 글을 쓰고 있는 것도 그때의 선택 덕분일 것이다.
독후감을 써야 한다는 말에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3년도 전에 읽은 책을 다시 뒤적여 보았다. 바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라는 책이다.. 이책을 처음 읽은 것이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한다. 아직도 이 책의 내용을 생생히 기억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하다. 아마도 처음으로 글을 쓴 작가의 심정을 공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니면 유난히도 내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 글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한스 기벤라트는 슈바르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산다. 전도사의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머리를 가진 소년으로 신학을 전공하기 위해 14세 때 관비의 특전이 주어지는 신학교에 응시하게 되고, 마침내 이 시험에서 일등을 해 장학생으로 신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천재소년 한스`, `州시험 수석` 이라고 말에 한스를 칭찬하고 한편으론 부러워한다. 하지만 그들은 그 뒤에 숨겨진 한스의 불행을 보지는 못한다. 이 일이 앞으로의 한스의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결국은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가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을 테니까..
한탄과 자만심이 교차하는 숨가쁜 수험 준비라든지, 선생들의 허영적인 태도 그리고 신학교 입학전후의 성공적인 정경들.. 하지만 이러한 고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년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교육이라는 커다란 수레바퀴는 무참하게도 내성적인 한 소년의 심신을 짓이겨 놓고 만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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