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아래서를 읽고 `수레바퀴 아래서’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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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07

수레바퀴아래서를 읽고 `수레바퀴 아래서’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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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를 읽고

수레바퀴 아래서는 압박적인 교육 제도 아래 고난을 겪는 한 모범생의 이야기인데, 실제로 헤세의 경험을 소재로 적었다고 한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왠지 모르게 서정적인 느낌이 들었던 건 나뿐이었을까. 전혀 다른 내용을 상상하고 있었던 나는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면서 그저 지루하게 생각하며 읽기를 미루고 있었던 나를 탓하지 않을 수 없었다.

슈바르츠발트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모범생 ‘한스 기벤라트’ 는 차석으로 신학교에 입학하게 되는데, 명예를 추구하는 아버지와 주위 사람들의 압박에 빈 틈 없는 학교생활을 해야 했고 자주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과 대조적으로 한가로이 시를 쓰는 것을 즐기는 하일너라는 아이와 단짝이 되었고 자유분방한 하일너와 친구가 된 후 자신을 묶고 있던 학업이라는 사슬에서 벗어나 순수한 소년기를 맛보게 된 한스의 성적은 계속 바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하일너는 학교를 탈주한 죄로 퇴학을 당했고 그 뒤로 진정한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한 어린 영혼은 여전히 바닥을 구르며 정신 쇠약 증세를 보여 고향집으로 보내지게 된다. 기댈 곳 없는 기벤라트는 산과 들을 헤매며 자살기도까지 하다가 엠마라는 첫사랑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마저 그를 잠시 동안의 노릿개로 여기고는 떠나버린다. 그 후로 기계견습공이 된 한스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만취가 된 뒤 다음 날 아침 강가에서 시체로 발견이 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난 눈물이 고였던 것 같다. 처참하게 희생된 어린 영혼 한스 기벤라트를 보며 동감했기 때문에 그가 너무도 가여웠다. 어렸을 적부터 엄격한 교육을 받아온 나는 더욱 이 글을 보며 진정 원하는 삶의 길을 찾지 못하고 힘겨워했던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올라 가슴 한 쪽이 너무나도 쓰라렸다. 현재 우리들은 너무도 각박한 현실 속에 교육이라는 수레바퀴 속에서 성적 성적이라며 외치는 어른들에 의해 휘저어 지고 있는 건 아닐까. 자신의 개성을 살리기 어렵고 단지 주입식으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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