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와 어린동생을 읽고 순이와어린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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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9-01

순이와 어린동생을 읽고 순이와어린동생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이 책은 `이슬이의 첫 심부름`에 반한 내가 고른 또 하나의 "쓰쓰이 요리코"의 동화이다. 일본인 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우리 모습과 같아서 정서적으로 매우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일본작가의 책은 역시나 우리 정서에 꼭 맞는 것 같아 특히 좋은 것 같다. 가끔은 세계에서 유명한 상을 받은 책이지만, 전혀 마음에 와 닫지 않은 책들도 있으니까. 원작을 쓴 “쓰쓰이 요리코”는 3명의 아이들을 기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냥 지나치기 쉬운 아이들의 일상을 놓치지 않고 글에 잘 담아 놓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내 동생`, `이슬이의 첫 심부름` 등. `순이와 어린 동생`은 동생이 있는 언니나 형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일을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 본 글이다. "하야시 아키코"라는 그림 작가만으로도 충분히 신뢰가 가는 순이와 어린 동생은 고맘때의 아이들의 세계를 누구보다도 잘 표현하고 있다. 엄마가 잠깐 외출한 새 어린 동생을 돌보는 순이... 잠깐 동생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사이, 동생은 사라져 버리고 어린 동생을 찾기 위해 순이는 이곳 저곳 자기 또래 동생만한 아이들을 쫓고 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에 낙심하고, 마침내 놀이터에서 발견한 동생.. 그때만큼 기쁠 수 있을까? 내용도 그러한데 엄마가 잠시 외출을 한 사이에 어린 동생을 돌보다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동생이 보이지 않아서 이리저리 동생을 찾아다니는 애타는 언니 순이의 마음이 잘 그려져 있다. 동생인가 하면 다른 아이이고 동생인가 하면 또 다른 아이이고 하면서 동생을 찾다가 놀이터에서 유유히 놀고 있는 동생을 발견하고 너무도 반가워 웃으면서 어린 동생을 꼭 껴안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동생을 보살펴주는 의젓한 언니의 모습이지만 언니 역시 어린아이이다. 잠깐 등장하는 어른들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것이 언니 순이의 심리에 더 집중하게 하는 효과를 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살다보면 내가 마음에 그리는 그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 번번히 악을 쓰고 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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