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권하는 사회를 읽고 술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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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4-21

술 권하는 사회를 읽고 술 권하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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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권하는 사회

남편을 기다리며 바느질을 하다 바늘에 손가락이 찔린 아내의 투덜거림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한 시가 넘어도 돌아올 줄을 모르는 남편은 7,8년 전 결혼한 후 공부 때문에 집을 떠나 있어 부부는 함께 할 시간을 거의 갖지 못했던 상태였다. 그런 상황에서도 아내는 남편이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부유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비단옷에 금반지를 낀 친척도 부러워하지 않고 지내왔었다. 그러나, 그녀의 기대와는 다르게 공부를 끝내고 돌아온 남편은 돈을 벌어오기는커녕 집안의 돈을 쓰며 분주히 돌아다니기만 하거나 책을 읽거나 밤새도록 글을 썼다. 그러면서도, 남편의 얼굴에는 항상 수심이 가득 찼고, 몸은 나날이 축이 났다. 회상이 끝나고, 두 시가 넘어서야 돌아온 남편은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로 만취한 상태였고, 아내는 간신히 방에 들어와 옷도 벗지 못하고 벽에 기대어 쓰러진 남편에게 짜증을 내며 남편에게 술을 권한 사람들을 탓한다. 그러자 남편은 사람들이 아닌, 부조리한 조선사회가 자신에게 술을 권한다며 그런 사회에서는 자신은 주정꾼 노릇밖에 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배우지 못한 아내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남편은 아내의 무지의 답답해하며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집을 도로 뛰쳐나간다. 아내는 그런 남편을 여전히 이해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며 남편에게 술을 권한다는 사회를 원망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의 어렵게 돌려 말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을 뿐 사회의 부조리는 어렴풋이 이해하고 있다. 남편이 공부를 끝내고 돌아오면 돈을 많이 벌어 편히 살수 있을 것이라는 것, 곧 많이 배운 사람이 부유하게 살 수 있다는 어쩌면 너무나도 쉽고 간단한 이치가 들어맞지 못하고 인텔리들이 겉으로 맴돌기만 해야하는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의문이 그 것이다. 식민지 하 현실로 인해 인텔리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맞는 일을 하지 못하고 아는 것이 병이라는 속담처럼 현실을 너무나도 잘 알아 자신이 너무나도 무력해 보여 주정꾼 노릇밖에는 할 일이 없다고 탄식하는 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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