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존재 숨겨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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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07

숨겨진 존재 숨겨진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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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겨진 존재 >

 나는 불교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을 알고 싶다는 생각을 지닌 적도 거의 없다. 단지 내 삶을 살아가는데 가끔씩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종교적인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딱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냥 가는 시간 속에 나를 보내고, 그 속에서 나의 길이라고 생각하는 곳을 걸어가고 싶을 뿐이다. 사실 누가 종교를 물어보면 나는 기독교라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 늘 이런 생각을 해 본다. 젊은 시절에는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렇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불교의 교리에 조금은 마음을 내 맡긴 채 살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는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듣기에는 각각의 종교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해되지 않을 말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에게는 이러한 이치가 너무나 좋은 조화라고 생각된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각각의 알아야할 깨달음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일 것이다. 숨겨진 존재라는 제목은 나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우리는 늘 무언가 조심스러운 것을 알아가기 위해서 삶을 진행시킨다. 그것이 명확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조금씩 그 진실을 알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숨겨진 존재라는 것은 그 적대적인 부분에 밝혀야할 무언가가 명확하게 있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더 자극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밝혀지고 작은 파동 혹은 큰 파동이 있을 것임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 이 소설은 예술가의 고뇌에 대해서 조곤조곤 잘 말해주고 있다. 그들의 아픔을 글을 읽는 사람이나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사실 정확하게 알지 못 한다. 그냥 어느 정도의 창작의 고통이 있겠구나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지 결과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지는 못 하는 것이다. 이 글의 주인공은 더 멋진 글을 쓰기 위해서 아니 그 보다는 글을 써 내려감으로 인해서 탕진해 버린 자아를 채워 넣기 위해서 산사를 돌아다닌다. 나는 불교신자가 아니기는 하지만 산에 있는 사찰에 가는 것…(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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