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희망이다 숲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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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숲이 희망이다 숲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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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희망이다

우리는 숲 속에 살고 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분명 매일같이 숲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 숲은 좀 이상한 숲이다. 바로 빌딩숲이니까. 빌딩숲. 누가 그런말을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이말만큼 어리석은 말은 없다. 이말은 `숲`이라는 단어를 그저 나무들이 군락을 지어있는 지역을 가리키는 형태, 즉 단순히 수적인 의미에서 `숲`을 파악한 것에 불과하다. 그렇게 수적인 의미에서 파악했기에 `숲`이라는 단어를 빌딩이라는 단어와 합성할 생각을 해냈을 것이다. 만약 `숲`이라는 말이 갖는 깊은 의미를 알고 있었다면 이런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숲. 이와같이 숲은 단순한 나무들의 집합명사가 아니다. 분명히 숲이라는 것을 떠올릴때 보통 푸른 나무들을 먼저 떠올리고 그 나무의 군락을 상상하지만 숲은 그런 단순한 집합적 개념이 아니다. 살아있는 하나의 경이로움이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책은 그러한 숲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많은 이점들과 함께 미쳐 모르고 있던 숲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최근에 많은 환경단체를 비롯하여 매체들이 숲의 경제성에 대해서 알려주어 일반인들도 숲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며 점차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단순히 중요하다라는 정도이거나 어떻게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은 별로 없다는게 문제일 것이다.
이책이 아쉬운 점이라면 한두명의 저자가 깊이를 갖고서 숲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다수의 저자들이 쓴 글을 모아놓았다는 점이다. 짤막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책을 통해 숲에 대한 깊이를 끌어내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또 몇몇 글들은 글쓴이의 단순한 지적허영을 드러내 보이는 글들도 있다는 점 역시 아쉽다.
여하간 숲이라는것은 그것을 애써 가꾸고 사랑해온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렇기에 모두는 숲이 곁에 있는 생활공간을 꿈꾼다. 그러한 생활의 터전은 진짜숲이다. 빌딩숲과 같은 터무니없는 숲이 아니라 나무와 함께 다양한 생명이 숨쉬는 바로 그곳말이다. 인간은 자연에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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