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다마링크를 읽고 일반독후감 스키다마링크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를 읽고
스키다마링크(Skidamarink)의 뜻은 무엇일까. 영어사전에도 없고 무언가를 뜻하는지도 알 수 없는 말이었다. 마법의 주문일까? 아니면 주술? 혹은 외계어? 나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책을 빼어들었다. 책표지에는 으스스한 그림들이 그려져있었다. 모나리자가 약간 섬짓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었고 음산한 표지에 여러 가지 이상한 그림들이 즐비하여 나는 단번에 이것이 미스터리 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이야기들이 나를 겁나게 하는 것은 내가 무서운 이야기를 잘 보지 못하기 때문도 있지만 그러한 사실들이 허위라는 것이 믿기지 않기 때문이다. 책에서 나오는 모든 소설속 내용들이 나는 왠지 실제 일어난 진실 같아서 항상 그 이야기를 믿고는 했는데 특히나 이러한 미스터리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그것을 해결해보고 싶고 또 그것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으면 매우 답답하곤 했다. 그래서…(생략)

그들을 보면 그 와중에 뭔가 자신의 취미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매우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러한 가운데 그가 베스트 셀러를 내고 이런 책도 냈다는 사실은 충격 그 자체였다. 책도 책이었지만 이 사람의 내역이 더욱 내겐 충격적이었고 또한 도전도 되었다. 그의 삶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암살과 도난, 미스터리이다. 미국에서 여자 대통령이 출마해서 사람들이 모두 그녀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가운데 당선 유력의 그 순간 모나리자가 없어지는 이야기이다. 사실 우리에게도 모나리자는 대단한 작품이다. 그런데 정말 그 작품이 있던 곳에서는 얼마나 경비를 삼엄하게 하고 그것을 귀히 여기겠는가. 내가 생각해도 이러한 작품들은 정말 수억 수천억을 들여서라도 보관하고 복귀하고 또 보존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그 유명한 작품이 그 철통같은 감시를 넘어 사라지다니. 그리고 나서 사건은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꼬일 대로 꼬이고 또 꼬일만큼 꼬인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와 주인공들의 사랑이 나를 긴장감에 빠뜨렸다. 나는 그러한 스릴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러한 이야기는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읽을 수 있었다. 이런 미스터리는 책 끝부분에서 해결이 돼서 항상 좋았다. 사실 그런 미스터리가 현실에서는 해결이 잘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의 일어난 일을 다른 일들보다 더 선호하는 편이고 또 그러하기에 책의 내용을 잘 못 믿으면서 믿게되는 성향을 가진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은 내게 참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줄 수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