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의 연인 스푸트니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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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06

스푸트니크의 연인 스푸트니크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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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푸트니크의 연인

1957년 10월 4일, 소련연방은 카자흐스탄 공화국에 있는 바이코널 우주기지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호를 쏘아 올렸다.
직경 58센티미터, 무게 83.6킬로그램인 이 인공위성은 96분 12초만에 지구를 한 바뀌 돌았다. 다음달 3일에는 라이카라는 개를 태운 스푸트니크 2호를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는데,
이 덕분에 라이카는 우주 공간으로 나간 첫 생물이 되었지만 위성이 회수되지 않아
결국은 우주에서의 생물 연구를 위한 희생양이 되었다.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드넓은 평원을 곡장 달려가는 회오리바람 같은 격렬한 사랑이었다.
그것은 지나는 길에 있는 모든 존재를 남김없이 쓰러뜨렸고, 하늘 높이 감아 올려
철저히 두들겨 부수었다.
그리고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않고 바다를 건너 앙코르와트
(캄보디아에 있는 12세기의 석조 대사원 유적)를 무자비하게 붕괴시키고,
한 무리의 불쌍한 호랑이들과 함께 인도의 숲을 뜨거운 열로 태워 버렸으며,
페르시아 사막의모래바람이 되어 이국정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성으로 이루어진
어떤 도시를 통째로 모래롤 묻어 버렸다.
멋지고 기념비적인 사랑이였다.

사랑이란것에 빠지고 나서야 사랑 속에 있는 상대가 나보다 나이다 많다,적다,동성이다,이성이다,키가크다,작다,잘생겼다,못생겼다,부자다,가난하다 등등 알았다.
이미 사랑에 빠졌는데 위와 같은 이분법적인 사고로 나뉘는 속성들로 인해 그만둘수 있을까.
스미레의 뮤에 대한 사랑에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거부감보다 이해라는 말이 먼저 생각났지만 이해라는 말은 말그대로 이해일뿐이다.
흔히 ´그래 이해는 하지만 이렇고 저렇고.. 그래서 그건 아니야..´ 이런다.
여기서 쓰이는 이해가 아니기에...

˝나는 과거에 살아 있었고,
지금도이렇게 살아서 현실적으로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하지만 여기에 있는 건 진짜 내가 아니에요.
당신이 보고 있는 건 과거의 나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아요.
당신은 정…(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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