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숲에서 부르는 노래를 읽고 슬픈숲에서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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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10-06

슬픈 숲에서 부르는 노래를 읽고 슬픈숲에서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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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책 제목이 <즐거운 숲에서 부르는 노래>였다면 그닥 흥미를 갖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첫눈에도 우울한, <슬픈 숲에서 부르는 노래>라... 도대체 이 책은 어떤 얘기를 하려는 것일까. 이런 의문이 이 책을 읽도록 이끌었다.
정말 한 장 한 장 읽어가며 눈물이 어른거려 글자를 읽기가 힘들었다. 바람피고 떠난 아버지, 그 때문에 정신적으로 상처받고 게다가 자궁암과 투쟁하는 아픔을 짊어지고 고생하는 어머니.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맑게 살아가는 최정은이라는 주인공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당시 나이가 6학년이었다고 한다. 나보다 겨우 한 두 살 어릴뿐인데...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정은이가 7살이 되었을 때 어머니께서 자궁암 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병원에서 포기할 정도로 이미 병세가 악화된 상태인데다, 그나마 몇분 계시지 않은 친척분들도 정은이네를 돕기에는 형편이 너무나도 어려웠다. 막막히 거리로 나앉게된 정은이의 두 식구를 살린 것은 어느 산동네의 구멍가게 아주머니였다. 돈 30만원을 받아 소나무 숲 근처에 비록 판자집이긴 하지만 둘만의 <집>을 지어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대목을 읽고 넉넉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우리 세 가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있다는 것에, 새삼 부모님께 고마웠고 몸 건강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정은이는 단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께 주사바늘을 찔러 놓아야 하는 피할 수 없는 일을 하게된다. 한참 미운 7살이라 하여 어리광을 피우거나 즐겁게 놀기에 바쁠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다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지금 나를 돌아보아도 중학생이나 되어서도 주사바늘을 보면 섬뜻해지는데, 그것을 직접 그것도 부모님께 놓아야 한다니...
그러나 이렇게 어렵기만 한 생활에도 빛이 들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정은이와 그 어머니의 끈끈하고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사랑때문인지, 아니면 매일같이 하나님, 부처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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