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나막신 슬픈나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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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6-11

슬픈나막신 슬픈나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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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이 순수하고 착한 아이들!

오랜만에 학교도서실에서 책을 빌렸다. 구석에 처박혀서, 먼지를 한껏 먹고있었던 `슬픈나막신`. 별 기대를 안하고 집었었건만, 내 기대와는 달리 너무나도 쏙쏙 빠져들어버린 나였다. 2차 대전이 한창인 일본 도쿄 근처 작은 마을 혼마치에선 조선인 준이와 용이가, 일본인 하나꼬,에이꼬,미쯔꼬,분이와 함께 즐겁게 뛰놀고있다. 이들은 조선인, 일본인 이라며 싸우지 않는다. 아이들은 아이들일뿐, 조선인 일본인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이는 다같은 착하고 순수한 우리 동심의 사람인것이다.

그러나 아이들의 이런 여린 동심의 세계를 깨버리는 사람도 있다. 바로 어른들이다, 조선인은 일본인에게 막대하고, 일본인도 조선인에게 푸대접을 하고.......... 아이들은 함께 서로 손을 맞잡고 이렇게 환하게 웃고있는데. 정작 모범을 보여야 할 어른들이 이렇게 등을 보이며 서로 이를 갈아도 되는것인가,,,,? 아이들을 평화롭고 평안하게 살게 해주는데에 또 한가지 장애물이 있다. 바로 전쟁이다.

전쟁이란.. 아이들의 머리속에선 사람이 사람을 죽이고, 서로 함께 웃고있을 집을 불태우고, 좋고 예쁜 말만 해야될 터인데 욕을 하고, 때리고, 싸우고......... 이렇게 끔찍하고 참혹하게 반복되는 일종의 지옥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우리는 왜 무엇때문에 전쟁을 하는가?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어른들의 전쟁터인가? 이 책을 읽으면 절로 눈물이 나고, 전쟁의 참혹함과 비참함, 두려움을 느끼는 반면, 또 아이들의 사랑, 우정, 배려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선생님이 일본에서 나고 어린 날을 보내셨을때 이야기를 쓴 성장 소설같다. 세계 2차대전이 주 무대가 되고 있지만, 가난과 사랑과 고통과 좌절 그리고 아픔속에서는 일본과 한국의 정치적 이념은 미미해 보인다. 오히려 이 책에서 우리는 일본 사람인 듯 느껴질 정도로, 늘 가까이 있으며 서로 돕고사는 정가는 이웃이 일본인이고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하나의 집단체로 묘사된다.

아이들의 순수한…(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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