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아일랜드를 읽고 슬픈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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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9-27

슬픈아일랜드를 읽고 슬픈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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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아일랜드를 읽고......
작가 : 박지향
출판사 : 새물결

영국 옆에 붙어있는 작은 나라, 아일랜드. 기나긴 식민 경험 속에서 자국의 언어와 문화를 잃어버린 체 작은 영국이 되어버린 듯한 그곳에서도 민족주의의 열풍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영국보다 더 화려한 경제 발전을 이룬 국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아일랜드 하면 익히 떠오르는 것이 없다. 우리 나라와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일까? 아니면 지난 식민지 경험 속에서 그들만의 독특한 무언가를 아예 잃어버렸기 때문일까?

아일랜드인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러하듯 `한`이라고 하는 정서를 가진 듯 하다. 스스로를 세계사에서 가장 불행한 역사를 지닌 이들도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과도 유사하다. 잘 하는 것은 남의 탓이오, 못 하는 것은 모두 내 탓이라는 식의 패배주의적 사고에 사로잡힌 사람들. 그것은 어쩌면 과거사에 발목이 잡혀 스스로 발전했음을 망각하는 것과도 같다. 부인하고 싶지만 우리는 그래왔고, 아일랜드인들도 그래왔다. 그리고 형태는 다르지만 그들과 우리 모두 분단된 현실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에게 한국 전쟁이라는 비극이 남북을 갈라놓았다면 그들에게는 영국의 북아일랜드 점령으로 인하여 그 작은 땅이 또 반으로 갈라지는 아픔이 있었다.

다만 그들과 우리 사이에는 적지 않은 차이점이 있다. 우리는 늘 우리가 하나의 민족으로 이루어진 단일체라고 자부해왔다. 숱한 지역 감정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이 되면 우리는 하나를 부르짖는 것이다. 그에 비해 아일랜드는 그 구성이 복잡하다고 할 수 있다. 그 사회 속에 직접 들어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그들과 영국인들 사이의 차이점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어디까지를 아일랜드의 범주로 볼 수 있는가는 지금까지도 아일랜드라는 국가를 정의하는데 적지 않은 중요성을 띤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일랜드인들이 역사 속에서 그들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내렸는가의 살펴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도 아일랜드사에서 적지 않은 영…(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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