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으로 본 일본문화를 읽고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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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1-08

습관으로 본 일본문화를 읽고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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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으로 본 일본문화

저자는 보통의 일본인들이 지닌 오래된 버릇, 즉 습관을 `문화` 라고 규정했다. 그리고 일본인으로서의 `교양` 이란 고유의 문화를 아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책을 썼다. 예컨데 저자는 `일본에 왜 숟가락이 없는가`라는 의문에서 얘기를 시작해 일본의 음식문화사를 파고든다. 일본인들은 밥그릇을 입가에까지 들고 가 젓가락으로 밥을 쓸어 넣는 식으로 밥을 먹으니까 굳이 숟가락이 필요 없다. 이런 습관이 자리잡은 것은 과거 일본인들의 주식이 잡곡밥이나 잡탕죽이었기 때문이다. 쌀밥과 달리 찰기가 없기에 음식을 그릇에 담아 바로 입으로 가져가 젓가락으로 쓸어먹는 것이 가장 편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독특한 목욕문화도 재미있는 소재다. 남녀 구분 없는 혼탕이나, 뜨거운 탕 속에 몸을 담궈야하는 목욕문화 등이 모두 일본의 지리적 환경에서 나왔다는 설명이다. 워낙 습하고 더운 지방이라 옷을 입지 않고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웠고, 그러다보니 남녀가 따로 목욕을 할 필요가 없었다. 겨울에는 꽤 추운데다 전국 각지에 2천여개의 온천이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뜨거운 물속에 몸을 담그는 목욕문화가 생겼다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일본인들에 대해 감정이 별로 좋지 않다. 역사적인 것도 있고, 그들의 생활 습관 자체도 별로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책을 읽어보니 내가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모르고 있던 것들도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일본인들이 더욱 싫어졌다. 아마도 나에게 익숙한 한국인의 성격과 매우 다른 까닭일텐데.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맘에 안 드는 점이 몇 개 있는데. 첫째로 도자기 얘기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도자기가 영향을 준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 점은 매우 잘못된 점 같았다. 그리고 책의 여러 부분에서 한국이 일본에 많이 영향을 준 사실은 인정하기 싫은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술을 데워 마시는 습관이 일본밖에 없다고 했는데 그것은 틀린 것 같다. 삼국지에 보면 관우가 데운 술이 식기 전에 적장의 목을 베어 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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