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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이 모여서 큰 바다를 이루듯이 개인의 습관은 단순하지만 사소하고 작은 개인의 습관들 하나 하나가 모여서 그 나라의 공동체적인 습관을 우리는 그 나라의 ‘문화’라고 일컫는다. 나는 ‘습관으로 본 일본인 일본 문화’를 읽고, 예로부터 일본인들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자잘한 습관들의 기원과 의미를 살펴보고, 그들의 음식, 목욕 ,여행, 가옥 등 일본인의 생활 모습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쓰고 있는 우리가 아는 일본은 우리 시각으로 본 것으로는 아직까지는 잘못된 편견이 많은 것 같다. 그 나라의 문화는 그 사회를 반영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지금까지 잘못된 시선으로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동경해 왔던 것 같다. 일본인들의 사소한 생활중 하나인 밥을 들고 젓가락으로 먹는 것, 목욕을 매일 하는 습관, 일본의 토끼장 같은 좁은 집, 여행 갈 때 돈을 전별금을 주고 그 답례로 선물을 사오는 습관 등 우리와 유사하지만 다른 습관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을 막연히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나는 우리 나라와 유사한 음식 식기 사용을 예로 든다면 중국, 한국과 함께 젓가락을 사용하면서도 일본은 특히 숟가락을 등한히 하는 원인도 고대서부터의 잡곡밥이나 잡곡죽 등을 편하게 먹기 위한 수단으로 한국에서 넘어간 수저 중 젓가락만 애용하게 되었다는 것이 유사하지만 다른 습관중의 한 내용이 그것이다.
둘째로, 우리 나라에서도 불교가 전래 토속 신앙과 결합되어 사찰에서 칠성당 등을 볼 수 있는 것처럼 신사와 사찰이 함께 있게 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목욕과 온천을 좋아하는 습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여행에 관한 내용은 슬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부분 없지 않았습니다. 고`라는 각 마을에서 하나의 목적을 갖고 모인 사람들의 집단이 단체로 신사 참배 등을 하던 것이 현재에 와서도 그 잔제가 남아서 해외 단체 관광이나 학생 수학 여행 등을 실시하게 된 게 아니겠냐는 것이 그 내용이다. 나는 일본에 대해서 이렇게 조금씩 알게 되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다가 한편으론…(생략)
그럼 우리 나라는??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인의 습관으로는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우리는 그런 문화의 뿌리 없이 단순히 일본을 흉내내고 따라 가다가 단체 해외 관광에, 수학여행을 만들고, 선물 사 재기 까지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과 나 또한 너무 일본이라는 나라의 겉모습에만 빠져 있었고, 정작 그 나라의 중요한 습관이나 문화, 사람들에 대해서는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에 대한 나의 환상을 더욱 현실감 있게 받아들여 질 수 있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우리가 우리의 문화유산을 빚어 낸 것처럼 그들도 자신들만의 고유한 문화유산이 있고 그 나라 국민전체가 함께 공유하고 있는 습관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은 너무도 자신들만의 개성이 뛰어난 나라라 생각을 한 나로서는 이런 일본사람들 사이에서 연결이 되는 습관이나 문화라는 것이 있다는 것에 놀라울 뿐이었고..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더욱더 일본과 가깝게 지낼 수 가있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일본에 대해 아니 그들 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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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으로 본 일본인 일본 문화를읽고 일본어 수행평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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