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내게로 왔다 시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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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8-05

시가 내게로 왔다 시가 내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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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내게로 왔다.

사실 온전한 시집은 처음 읽는 터라 왠지 설레이는 마음도 없지 않았다. 아직 개인적으로 특별히 좋아하는 시인이 없어, 이 시집의 시를 통해 좋아하는 시인을 한 명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에 였는지 시 하나 하나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귓가에 속삭거리고, 마음에 울리는 것 같았다.
처음 보는 시인들도 많았지만, 교과서나 방송매채를 통해 귀에 익은 시인들도 꽤 있었다. 서정주,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박재삼, 신경림, 나희덕, 김지하, 김소월 님들은 내가 한번쯤은 들어본 시인들인지라 그 시가 더욱 눈에 띄었다. 내가 알고 있던 시가 아닌 새로운 시를 접해보니 그 시인의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시집 ??시가 내게로 왔다??는 독서캠페인에서 처음 들어보아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제목부터 왠지 끌렸다. 마치 내게도 시가 올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시집을 하나 만들어서 생각이 날 때마다 그 시집을 채우곤 했는데, 이 시집을 읽고 나니 시가 내게로 한 걸음 더 다가온 느낌이다.
이해가 안가는 시의 한 구절도 김용택님이 쓰신 글을 보면 이해도 잘 가고 더 새롭게 느껴지는 기분이었다.
특히 내 가슴에 가장 먼저 다가온 시는 바로 정현종님의 ??나무에 깃들여??라는 시이다. 참 짧은 시인데도 내게 오랜 생각을 요구하는 시였다. 나도 나무에 흠뻑 깃들여 살면서 아낌없이 나누어준 나무의 사랑을 모르고 살아온 것은 아닌지 ,,,
시를 읽으며 제일 눈에 띄었던 시는 바로 파블로 네루다의 ??詩??였다. ??그러니까 그 나이였어… 시가 / 나를 찾아왔어. 몰라, 그게 어디서 왔는지, / 모르겠어, 겨울에서인지 강에서인지. / 언제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어.?? 그리고 그 옆에 김용택 시인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시가 내게로 왔던 그 순간에 ... ??오! 환한 목소리, 내 발등을 밝혀주던 그 환한 목소리, 詩였어.??
그 밖에도 정호승님의 ??수선화에게??와 신경림님의 ??갈대?? 그리고 안도현님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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