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발견을 읽고 시간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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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6-08

시간의 발견을 읽고 시간의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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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발견을 읽고..

도대체 `시간의 발견`이라니...... 새삼스럽게.....
시간이야 시계를 보거나 달력을 보면 될 것이고, 도시 사람들에게 음력이란 설이나 추석을 지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일 뿐....
심드렁히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쭈.... 이 책이 처음부터 내게 질문을 던진다.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하루인가?` 나는 서슴없이 대답한다.
`0시부터 24시까지.` 그러나 아뿔싸! 대답을 하는 순간 실수를 깨달았다.
책의 입가에 보일 듯 말 듯한 미소가 스치는가 싶더니 금세 표정을 감추고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관해, 겨우 5,000년 전에 세워진 스톤헨지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시간에 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1년의 길이를 측정하기 위해 그 많은 날들을 머리카락 쥐어뜯으며 고민했는가에 대해서.
어떻게 해서 겨우 500여 년 전에야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쓰고 있는 달력이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우주의 나이에 맞먹는 100억 년에 1초의 오차밖에 나지 않는 시계를 개발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시간이 단지 아침에 일어나거나 출근하거나 퇴근하거나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러 가기 위한 약속을 잡는 데 쓰이는 게 아님에 대해, 이 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시간이 각각 얼마나 다양한 형태로 쓰이고 있는가에 대해.......
나는 정신없이 책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그 이야기들 중에는 내가 아는 것도 있었고, 모르는 것도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으나 무심히 지나쳐버려서 잊혀져 있던 것도 있었다.
그 모든 것들이 멋진 그림과 함께 내 앞에 펼쳐졌다. 가끔은 고개를 끄떡이며, 가끔은 무릎을 치며, 또 어떤 때는 넋을 놓고 책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벌써 몇 페이지 남지 않았다.
그리고 책은 내게 마지막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을 받고서야 나는 내가 어디에 있는지 깨달았다. 이런! 이곳은 이미 헤어날…(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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