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역사 시간의 역사1

<시간의 역사> -저자 : 스티븐 호킹
스티븐 호킹는 1942년 1월 8일에 태어나서 옥스포드대학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원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입학한 현대의 위대한 이론 물리학자이다. 루게릭병(근육무력증)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려 전신이 마비된 채 휠체어를 타고 단지 손끝으로 휠체어에 연결된 특수 컴퓨터를 조정하여 모든 연구 활동을 한다. 특히 천체물리학 쪽의 연구를 많이 했는데, 갈릴레오, 뉴튼, 아인슈타인의 뒤를 잇는다고 평가되어질 만큼, 그의 업적은 높이 평가되어 지고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유명한 사람이 쓴 책이고, 베스트 샐러란 사실이 내가 이 책을 읽은 동기 중 일부분에 속한다. 그런 것도 있지만, 전부터 난 시간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좀 관심이 많았다. 누가 시간이라는 것을 만들었나? 시간이란 개념은 언제 만들어 진 것일까? 왜 만들었을가? 왜 인간은 자신의 시간이 다 되면 죽는가?..자신의 몸속에도 시…(생략)

가지고 있었다. 왜냐하면 스티븐이 재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인데, 몸도 건강하지 못하면서, 2남 1녀의 자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혼을 하고 재혼을 했다고 생각하니, 나쁜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 선입견들이 이 책을 통해 다 지워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못하면 나는 현재 최고의 이론물리학자로 알려져 있는 위대한 사람을 단지 자신의 좋은 머리를 이용하여,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자신의 생명을 유지하고 행복하게 살려는 그런 사람으로 밖에 보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또 스티븐 호킹이 대단하게 보인 병 중 하나는 루게릭병이라는 잔인한?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방황하지도 않았다. 그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고 오히려 더 열심히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매달렸다. 스티븐호킹은 자신이 정신에서 생각하는 것을 육체적인 부분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볼 때 너무 안타까워보인다. 머리로는 다 생각이 되는데, 육체가 안된다면 정말 갑갑하고 답답하고 미칠 것 같을 것이다. 그런데도 특별히 좌절하지도, 이 상태를 극복해야겠다는 불굴의 의지 같은 거 없이 단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평범하다면 평범하다고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지 않은 일이다. 나라면 좌절과 방황으로 남은 인생을 다 보냈을지도 모른다.
두 번째로는 이 책 이름과도 관계있는 시간에 대해 써보겠다. 잠시 책내용을 인용하자면
[시간이란 개념은 우주가 시작하기 전에는 아무런 뜻이 없다. 이것을 처음으로 지적한 사람은 아우구스티누스이다. 우리는 시간이 대폭발에서 시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보다 이전의 시간이란 정의할 수 없다는 뜻으로 말이다.] 라고 되어 있다. 시간이란 것을 누가 만들었을까? 이 개념은 왜 생겼을까? 이런 질문은 항상 어렸을 때부터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이 책에서 어떤 사람이 한 말을 보면 ‘나는 어떤 카페의 남자 화장실에서 나는 어느 날 짤막한 낙서를 봤어요’ 시간은 자연에서 모든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이 말은 시간은 왜 생겼을까? 에 대한 물음에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다. 이런 말이 왜 화장실에 적혀있었는지는 의문이지만...ㅡㅡ
다음으로 스티븐 호킹에 관해 말하고 싶은 것은 스티븐이 이 책을 지은 목적에 관한 것이다. 스티븐 호킹이 이 책을 우주에 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라, 보통 사람들, 대중들을 위해 썼다. 지금 우리 학교에도 물리분야를 전공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물리의 대중화 머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리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아이들도 자신들의 분야를 대중화시키는 게 목적인 사람들이 많다. 과학의 대중화.. 과학을 대중화시킨 사람 중 잘 알려진 사람을 예로 들자면 에디슨이나 아이슈타인이다. 과학의 대중화를 왜 시켜야하는걸까? 요즘의 생활을 보면 모든게 과학과 관련되어있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도, 어두울 때 켜는 전등도, 심지어 지금 내가 앉아있는 책상, 의자 까지도 모두 과학과 연관되어 있다. 과학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그런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자기가 연구해보니 너무 멋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알아줬으면 하는 이유에서 일까? 이 책의 뒤쪽에 편집을 마치며 란 부분을 보면, 호킹박사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신비하고 아름다운 우주의 탄생 원리를 알려주고 싶어서일 것이라고 적혀 있다.
흔히 명상같은 것을 할 때 자신의 몸 속에 우주가 있다고 생각하고 하라는 경우가 많다. 황현득 선생님도 국어시간에 애들이 좀 시끄럽고 그러면 손을 배 아랫부분에 가져놓고, 숨을 크게 들여마셨다 내쉬면서, 우주를 생각하라고 하셨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 왜 그럴까? 인간도 역시 우주의 일부분에 속하기 때문일까? 흔히 인간도 우주의 일부로 소우주로써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주의 질서는 곧 인간의 질서이고 우주의 신비가 곧 인간의 신비이고, 우주의 실체가 곧 인간의 실체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이 말에 수긍한다. 여기서는 우주와 시간도 서로 연관시킨다. 우주는 언제 시작되었는가?라는 말이 당신은 언제 시간의 개념을 갖게 되었는가?라는 질문과 동일하다고 말한다. 우주와 시간, 우주와 인간, 의 관계 모두 다 무엇인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 것 같으면서도 아직은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서 더욱 더 궁금하다.
그 외에도 이책에서는 여러 가지 내용이 있는데 주로 책은 우리의 우주관, 공간과 시간, 팽창하는 우주, 불확정성 원리, 소립자와 자연의 힘, 블랙 홀, 블랙홀은 그다지 검지 않다, 우주의 기원과 숙명, 시간의 화살, 물리학의 통일, 등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인슈타인, 갈릴레이, 뉴튼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이 책에서 잡히지 않고 또 보이지 않는 세계, 신비함으로 둘러 싸인 우주가 바로 내 주위에 펼쳐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주의 신비를 한꺼풀씩 벗겨내고 있다는 생각에 흥분을 금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스티븐 호킹이라는 과학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사람으로 인해, 단지 사건 하나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사실과, 거의 죽음에 임박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스티븐의 그런 점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무질서해 보이는 우주를, 이만큼이나 질서정연하게 만들 수 있는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노력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탄을 하며, 과학자라는 직업이 더욱 더 매력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