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읽고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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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1-14

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읽고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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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읽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은 자연에 대해서도 더할 나위 없이 진리다. <식물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의 저자 수잔네 파울젠은 `곤충들을 잘 아는 생물학자나 생화학자의 눈에는 녹색은 전쟁의 색이며 꽃 핀 자연은 독의 전쟁터이다`라고 얘기한다.
식물들은 저항한다. 가시, 침, 찌르는 털로만 저항하는 것은 아니다. 왜 과일이나 야채맛이 다양할까.
그것은 인간에게 다양한 맛을 주기 위함이 물론 아니다. 식물이 그들의 적에 대해 벌이는 화학방어전이다.
식물이 왕성하게 성장하는 시기는 그들의 적에게도 호기임에 틀림없기에 식물은 그 시기에 자신의 방어능력을 최대화시킨다. 떡갈나무는 대략 8월경에 자신들을 빨아먹고 찌르고 쏠아먹는 적에 대해 맹렬하게 저항하기 시작하는데, 잎 속에 유피제 용량을 급속히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저항한다고 한다. 이 결과 떡갈나무에서는 오히려 8월에 나비나 곤충의 수가 적게 발견되는 것이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생물학자로 빈대 전문가인 슬라마는 미국에 가져간 1,215마리의 빈대 중 단 한 마리를 제외한 나머지가 유충으로 머무른 것에 의아하게 생각했다. 원인은 유충들을 위해 펴놓았던 필터 용지가 문제였다.
그 종이는 발삼전나무로 만들었는데, 그 나무는 빈대의 애벌레의 성장을 가로막는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특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자연세계를 접하면 놀랍기 그지없다. 저 평화로운 들판은 그저 평화로울 수만은 없는 식물들의 피눈물 나는 삶의 공간이며, 저 조그만 식물 역시 자신의 생존조건을 최적화시키는 싸움을 끊임없이 전개하는 생명체로 그저 하찮게 볼 수만은 없는 존재로 보인다.
자연교육은 자연에 대한 호기심, 또는 지식 전달로부터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종착지일 수는 없다. 인간의 처지에서가 아니라 다른 생명체의 처지에서 볼 수 있는 눈과 마음을 가지지 않는 한 그것은 섣부른 지적 충만감에 그칠 수 있다.
디지털리스라는 꽃이 있다. 일명 여우꼬리라고 불리는 이 꽃은 길쭉…(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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